학문을 한다는 것은

소개글

학문을 한다는 것은

목차

I. 학문을 한다는 것은
2. 하나님의 나라 (kingdom of God)
3.변화와 성숙된 마음으로

본문내용

I. 학문을 한다는 것은
학문을 한다는 것은 ‘가리키는’ 사람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사람들은 종종 사람들을 ‘가르치려고’ 하는데, 제자를 키운다는 것은 어떠한 방향으로 나갈 것인가를 ‘가리켜’ 주어야 한다. ‘가르쳐주는’ 것은 지식을 전달해주는 것이다. 수학의 이론이나 영어 단어를 외우게 하거나 컴퓨터의 활용 등 단순한 지식을 전달 해 줄 수 있다. 그러나 ‘가리키는’ 것은 스스로 올바르지 못하면 어떠한 방향으로 나갈 것인지 ‘가리킬’ 수가 없는 것이다. 깨달은 자 만이 방향을 가리켜 줄 수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참으로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스승과 제자의 만남은 고귀하고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인생과 신앙관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갈릴리 호숫가에서 고기 잡던 베드로와 그의 동료들은 밤이 새도록 고기를 잡지 못하고 해변 가에서 그물을 손질하고 있을 때 예수와의 만남은 그들 인생에 전환점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 예수가 그들을 부르자 삶에 터전을 버리고 예수를 따랐다. 그들은 예수를 만나자 마자 예수의 혼과 존재에 이끌리어 예수를 따라던 것이다. 스승과 제자의 만남은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경제적 논리와 상업적인 만남이 아니라 혼이 불붙고 존재가 부서지는 경험을 해야 학문을 한다고 말할 수 있다.

News) 옛날 어느 감옥에 도둑과 철학자가 갇히게 되었다. 이 두 사람은 나름대로 마음이 맞아 감옥을 탈옥하기로 결정했다. 화장실로 통하는 철문을 뜯어내고 도둑이 먼저 지붕을 타고 탈옥을 시도했다. 아래에서 졸고 있던 간수가 지붕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 같아 간수가 지붕을 향해서 ‘거기 누구요’하고 소리를 질렀다. 이 소리에 도둑은 ‘야옹’하며 고양이 소리를 냈다. 간수은 ‘고양이가 지나가는 구나’하고 생각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