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읽고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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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은 신경학과 관련된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우리 몸 구석구석에 모든 신경들은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특히 뇌와 관련된 신경계는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이제, 올리버 색스의「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중심으로 뇌와 정신에 대해 크게 말해 심리학의 한 분야로써 알아보고자 한다.
다른 뇌는 손상되었더라도, 학습에 관련된 뇌 부분은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면 그 사람은 사고 후에도 학습지식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올리버 색스의 책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에서 제1부-상실 부분에서는 이러한 예를 싣고 있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P는 어떠한 뇌의 손상으로 감정, 구체성, 개인적인 것, 현실적인 것을 모두 잃었다. 그러고는 추상적, 범주적인 것만은 부둥켜안고 살며 갖가지 터무니없는 결과를 낳았다. P는 장갑을 보고도 장갑이라고 인식 할 수 없었다. 이 글의 제목처럼 아내를 모자로 착각하여 쓰기위해 들어올리려 하기도 했다. 정신적 질환이나 뇌의 손상이 없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정말 말도 안되고 우스운 이야기이다. 이 책은 모두 작가가 직접 경험한 환자들을 바탕으로 서술한 이야기므로 모두 진실일 텐데, 과연 어떻게 이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일까? 판단이란 직접적, 개인적, 종합적, 구체적인 것들이다. 우리가 어떤 사물을 접했을 때, 그것이 다른 것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직감적으로 ‘보는’ 것이다. P가 결여했던 것이 ‘보는’ 능력, 다른 것과의 관계로 파악하는 능력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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