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에밀 요약

소개글

루소의 에밀 책 읽고 요약본입니다 총 9장

목차

<1부>
<2부>
<3부>
<4부>

본문내용

신이 만물을 창조할 때에는 모든 것이 선하지만, 인간의 손에 건네지면 모두가 타락한다. 교육하지 않는다면, 사태는 더욱 악화될 것이다. 그래서 최초의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그 최초의 교육은 의심할 여지 없이 여성의 일이다. 식물은 재배에 의해 가꾸어지고, 인간은 교육에 의해 만들어진다. 우리는 무력하기 때문에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이며, 우매하기 때문에 이성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어른이 되었을 때 필요한 것은 모두 교육에 의해 주어진다.
이 교육의 근원은 자연과 인간과 사물이다. 따라서 우리는 세 종류의 스승에 의해서 교육된다. 교육도 하나의 기술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그 성공은 거의 불가능하다. 세 가지 교육의 일치는 누구의 힘으로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온갖 노력을 기울인 끝에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는 조금이라도 목표에 가까이 가는 일 뿐이다. 이 목표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자연의 목표이다. 우리의 힘으로는 어떻게도 할 수 없는 ‘자연’의 교육 쪽으로 다른 두 가지 교육을 일치시켜 나갈 수 밖에 없다. 자연의 질서 아래서는 인간은 모두 평등하며, 그러므로 잘 교육된 인간은 그 천직 및 그와 연관된 직업이라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가 있다. 우리가 정말로 연구해야 할 것은, 인간과 그의 환경에 대해서이다.
진정한 교육이란, 훈시하는 것이 아니라 훈련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태어남과 동시에 배우기 시작한다. 결국 우리의 교육은 우리와 함께 시작되며, 우리의 최초의 선생님은 유모이다. 그래서 ‘교육’이라는 말은 고대에 ‘양육’을 의미했었다. 그러나 산파들은 태어나자마자 아기를 묶어 놓음으로써 아기의 몸을 손상시킨다. 불구가 되지 않도록 신경을 쓴다는 것이 오히려 그들을 불구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잔혹한 구속이 아기의 체질이나 기질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을까? 자연을 관찰하고 자연이 보여 주는 길을 가라. 자연은 끊임없이 아이에게 시련을 주는데, 이 시련이 끝나면 아이에게는 힘이 생긴다. 이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지나친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는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훨씬 사망률이 높다는 것을 경험에 의해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에밀, 육문사, 민희식 옮김, 710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