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연의 71회 원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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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삼국연의 71회 원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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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에 유현덕은 조자룡을 호위장군으로 삼고 크게 장사를 위로하며 기쁜 잔치를 늦게까지 했다.
忽報曹操復遣大軍從斜谷小路而進，來取漢水。
갑자기 조조가 다시 대군을 인솔하고 사곡의 좁은 길로 오며 한수를 취하려고 하는 보고가 왔다.
玄笑曰：「操此來無能爲也。我料必得漢水矣。」
유현덕이 웃으면서 말하길 조조가 이번에 옴은 무능해서이다. 내가 생각하길 반드시 한수를 얻을 것이다.
乃率兵於漢水之西以迎之。
병사를 한수의 서쪽에 인솔하고 맞이하였다.
曹操命徐晃爲先鋒，前來決戰。
조조는 서황을 선봉으로 명령하며 앞에 와서 결전하였다.
帳前一人出曰：「某深知地埋，願助徐將軍同去破蜀。」
장막 앞에 한 사람이 나와서 말하길 저는 깊이 지리를 아니 원컨대 서장군을 도와서 함께 촉을 깨게 가게 해주십시오.
操視之，乃巴西宕渠人也：
조조가 보니 파서 탕거사람이었다.
姓王，名平，字子均；
성은 왕이며 이름은 평이며 자는 자균이었다.
見充牙門將軍。
조조는 아문장군으로 충당하였다.
操大喜，遂命王平爲副先鋒，相助徐晃。
조조가 크게 기뻐서 곧 왕평을 부선보으로 명령하며 서로 서황을 돕게 했다.
操屯兵於定軍山之北。
조조는 병사를 정군산 북쪽에 주둔케 했다.
徐晃、王平引軍至漢水，晃令前軍渡水列陣。
서황, 왕평은 군사를 인솔하고 한수에 이르러서 서황이 전군사를 시켜 물을 건너서 진에 배열케 했다.
平曰；「軍若渡水，倘要急退，如之奈何﹖」
왕평이 말하길 군사가 만약 물을 건너다가 혹시 급하게 퇴각하려면 어찌하오?
晃曰：「昔韓信背水爲陣，所謂『致死地而後生』也。」
서황이 말하길 전에 한신장군이 배수진을 치니 이른바 죽을 곳에 이른 뒤에 산다는 말이오.
平曰：「不然：昔者韓信料敵人無謀而用此計。今將軍能料趙雲、黃忠之意否﹖」
왕평이 말하길 그렇지 않습니다. 전에 한신장군은 적이 꾀가 없어서 이런 계책을 사용하였습니다. 지금 장군은 조운과 황충의 뜻을 생각하실 수 있습니까?
晃曰：「汝可引步軍拒敵，看我引馬軍破之。」
서황이 말하길 너는 보군을 인솔하여 적을 맞고 나는 마군을 이끌고 적을 격파함을 보아라.
遂令搭起浮橋，隨即過河來戰蜀兵。
부교를 설치하게 하며 따라서 강을 건너서 촉병과 싸우게 했다

참고 자료

삼국연의 나관중 찬 모종강 비 삼화서국인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