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소 수입반대 촛불집회에 대한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의 보도 성향 비교

소개글

제목 그대로 2008년 미국소관련 촛불집회에 대한 조선일보 한겨레신문 보도성향비교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천주교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의 ‘비상시국미사’ 관련 보도 비교
(2) 국제앰네스티 조사관 파견에 대한 보도 비교
(3) 6월 8일 촛불시위에 관한 두 신문의 보도비교
(4) 촛불집회 참여 인원수 관련 보도 비교
(5) 촛불집회 2주년 관련 보도 비교
1) ‘촛불집회’에 대한 평가 차이
2) 광우병 괴담에 대한 입장 차이
3) 인터뷰 왜곡 관련 논란

3.결론 그리고 소감

본문내용

조선일보는 폭력적인 시위대의 행동에, 반면 한겨레는 경찰의 무력 진압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이러한 점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이 6월 8일 시위에 대한 보도에서이다. 즉 여기서는 6월 9일 자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을 비교하고자 한다. 우선 한겨레부터 살펴보면, 한겨레는 2008년 6월 9일자 신문 1면에 전경이 한 시민을 방패로 내려찍는 사진을 크게 실었다. 이날 보도에서 한겨레는 시민들의 무력행위(경찰을 향해 물 뿌리기, 쇠파이프로 유리창 깨기, 경찰과 시민이 소화기를 분사)를 보도하면서 경찰들이 곤봉을 휘두르고 방패를 찍으며 시위대를 위협했다고 보도했다. 4면에서 한겨레는 “욕설․소화기․곤봉…시위 격화 유도하나”라는 제목으로 경찰의 강경진압을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기사 본문에 인용)

이에 비해 조선일보는 폭력적인 시위대의 행동에 주목한다. 6월 9일자 기사는 “일부 시위대는 깃대나 사다리로 전경버스 위의 경찰들을 공격하기도 했다.” “일부 시위대는 인근 지하철 공사장에서 가져온 쇠파이프와 각목으로 전경버스의 유리창을 깨고 버스의 엔진을 훼손하기도 했다.” 등 시위대의 행동을 묘사하고 있다. 또 조선일보는 전경들의 증언을 통해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이 전경들에게 욕설이나 조롱을 하고 촛불을 던지는 등, 전경들에게 인격적인 모독을 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반면 한겨레의 경우 이러한 폭력적인 시위는 경찰이나 보수단체 등이 일부러 시위를 폭력적으로 만들기 위해 ‘프락치’를 넣었다는 ‘프락치설’과 ‘경찰 유도설’을 인터넷 게시물을 인용해 제시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8일 새벽 충돌에 대한 ‘음모설’도 제기 됐다. 이른바 ‘프락치설’과 ‘경찰유도설’이다. ‘몽구’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누리꾼은 다음 아고라에서 “8일 새벽에 맨 앞에서 시위하던 사람들이 강제 해산 뒤에 감쪽같이 사라졌다”며 “이상한 생각이 드는 사람은 저뿐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에는 누리꾼 수천명의 댓글이 달렸다. ‘폭력 진압’ 논란 이후 집회에 비교적 신중하게 대처해 오던 경찰들이 유독 8일 새벽에는 시민에게 욕을 하고 오물을 던진 것도 폭력을 유발하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누리꾼들은 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