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권 문화 관련 발표-비밀경찰 슈타지

소개글

독일하면 떠오르는 것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베를린장벽 붕괴를 상징으로 하는 동/서독간의 통일을 빼놓을 순 없을 것입니다.
본 자료는 통일이전 동/서독간 첨예한 갈등과 대립국면에서 비밀스럽게 활동하며
정국과 독일사회를 혼란에 빠뜨렸던 비밀경찰 슈타지에 관한 내용입니다.
동/서독 분단당시의 분위기에 대해 관심있으신분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목차

서론

본론
슈타지의 조직체계
슈타지의 활동 기본방향
슈타지의 대내/외 활동력
슈타지 만행 폭로 이후의 사태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한 국가내의 정권이 표방하는 정치체제나 사상적 기반은 그 정권과 민생의 안정성은 물론, 나아가 탄탄한 국가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아주 중요한 사항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각 국가들은 이러한 정치체제나 사상적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이용하는데, 물론 이 과정에서는 충분히 여론을 수렴한 것을 바탕으로 하는 민주적 절차를 따르기도 하나, 때때로 정권의 독자적이고 일방적인 힘에 의한 수단이 이용되기도 한다.
지금은 통일이 된 독일은, 통일 이전까지만 해도 동․서독으로 나뉘어진 각각의 정치체제를 기반으로 다스려지고 있었는데 특히 동독의 경우 공산주의 체제와 사상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많은 수단이 이용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통일 이후 알려진 동독내의 이러한 정치적 수단은 앞서 말했듯이 국민들에게는 철저히 알려지지 않은 사항들이 많았는데 그 가운데 에서도 가장 큰 문제가 된 것이 바로 슈타지(STASI)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사회적, 인권적 문제를 드러낸 슈타지는 통일임박 이전까지만 해도 동독사회에서 전혀 공식적으로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후에 이러한 조직이 밝혀지고 난 뒤의 놀라움과 이들 조직의 어마어마한 활동이력들은 독일전체를 경악케 할 만한 것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과연 이 슈타지라는 조직이 어떤 모습으로, 어떤 활동을 하였길래 독일 전체를 한번 들었다 놓을 정도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는지, 좀 더 구체적인 실상과 이 조직이 가졌던 의미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다.
2. 본론
2-1. 슈타지의 조직체계
앞서 말했던 슈타지(STASI)는 약칭이며 이것의 정식명칭은 국가안전부 혹은 국가보안부
(Ministerium für Staatssicherheit)라고 한다. 1950년에 구소련 KGB을 모방한 비밀경찰기구로서 설립되었으며, 구성은 총국, 국, 작업단등의 약 85,000명에 이르는 정식요원과 수십만명의 비공식요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구성집단에서 하는 일은 역할이 분담된 성격을 지니며, 아주 세분화된 구성 체계를 가진다 ( 예- 총국의 경우 1,2,3 총국 등의 세분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 총국은 군사보안, 통신, 테러보안, 인사담당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 또한 각 구성체계에는 총국장, 국장과 같은 핵심 지도인사가 위치하며 해당 구성단을 지휘, 통제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참고 자료

- 손선홍(2005). [분단과 통일의 독일 현대사]. 서울:소나무
- 박이도(2000). [독일통일과 통일독일의 이해]. 부산:신지서원
- 임정택. 프리데만 슈피커(1991). [독일 통일의 과정과 결과]. 서울:창작과 비평사
- 후베르투스 크나베(2004). [슈타지 문서의 비밀]. 서울:월간조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