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리얼리티 쇼프로그램 문화 비평문 입니다.
목차
Ⅰ. 서론 : 예능·오락프로그램, TV 밖으로 나오다.
Ⅱ. 국내 최초 3D 리얼버라이어티, ‘무한도전’.
Ⅲ. 일상을 벗어나, 이젠 야생으로. ‘1박 2일’.
Ⅳ. 시청자와 우린 가족이다. ‘패밀리가 떴다’.
Ⅴ. 결론 : 리얼리티, 껍질을 깨고, 다시 무한도전하라.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예능᠂오락 프로그램, TV 밖으로 나오다.
다양한 텔레비전 프로그램 장르 중에서도 예능᠂오락 프로그램은 당시 사회᠂문화와 보다 긴밀한 관계를 갖는다. 정치적 상황은 물론이고, 음악이나 패션, 디자인 생활습관에 있어서 유행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르가 예능᠂오락프로그램이고, 동시에 이 예능᠂오락프로그램들이 당대의 유행을 이끌어나가기도 한다.
그렇다면 예능᠂오락 프로그램이란 대체로 어떤 프로그램을 포함하는가? 방송법을 기준으로 한다면 드라마도 예능᠂오락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이 마땅하지만, 우리나라 방송계는 전통적으로 드라마와 기타 예능᠂오락을 구분해왔다. PD를 규정할 때 드라마PD᠂예능PD᠂교양PD로 구분하는 것이 그 예이다. 장르의 특성상 드라마PD는 스스로를 아티스트로, 교양PD는 저널리스트로 간주하는 성향이 짙은 반면 예능᠂오락 PD의 경우는 그 양자의 혼합에 엔터테이너 기능이 상당부분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강태영·윤태진,『한국 TV 예능·오락 프로그램의 변천과 발전』(한울아카데미,2002), 35면.
결국 예능᠂오락프로그램이란 버라이어티쇼, 가요프로그램, 코미디, 퀴즈쇼, 토크쇼 등이 포함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텔레비전 편성 상 꾸준히 30-50%를 유지해 온 장르이다.
우리에게 본격적인 TV방송이 시작된 60-80년대는 가요프로그램의 시대였다. 주옥 같은 노래가 일상에 고단한 대중의 마음을 달래주던 시절이었다. 웃을 일 없던 80-90년대 대중은 TV오락에서 생각 없이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코미디’를 찾았다. 때문에 이 시절에는 개그맨들의 전성기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다 90년대를 넘어서며 TV오락은 자수성가한 이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토크쇼라는 장르를 열 개된다. 한동안 토크쇼는 어느 방송사, 어느 시간대를 틀어도 쉽게 볼 수 있는 장르였다.
참고 자료
강태영·윤태진,『한국 TV 예능·오락 프로그램의 변천과 발전』(한울아카데미,2002), 35면.
방송문화진흥회,『정형화된 웃음 멈춰버린 논스톱』(한울아케데미,2004).
배종대,『PD로 가는 길』(박문각,2004).
전규찬·박근서,『텔레비전 오락의 문화정치학』(한울아카데미,2003),14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