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유와 상징 - 현대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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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은유
◆ 상징
◆ 은유와 상징

본문내용

은유는 시적 형상화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장치이다. 시인은 어떤 정서나 사상을 드러내고자 할 때 이 은유를 사용한다. 따라서 이 은유에는 시인의 의도, 나아가 세계관까지 내재되기 마련이다.
은유는 일상적 언어의 표준 의미를 뒤바꾸어 놓으려는 시도로 그 형식은 ‘A는 B이다(~와 같다)’로 표현되는데 이는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의 이동으로, 곧 의미의 전이인 것이다. 이때 전이를 가능케 하는 힘의 근원은 바로 유추로 이는 또한 상상력에 의한다.
라코프와 터너의 “이성보다 소중한 것―시 은유의 현장 안내”를 중심으로 은유의 양상을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면,
첫째, 기본 개념적 은유는 인간의 사고 속에 있는 기본적인 틀로서 하나의 문화권에 속하는 이들이 공유하는, 공통된 개념 장치의 일부이다. 이 은유들은 이해되는 구조(A)와 그 입장에서 우리가 A를 이해하고 있는 영역의 구조(B) 사이에 고정된 대응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체계적이다. 이때 A는 목표 영역으로 주지에 해당하고 B는 자료 영역으로 매체라고 불리기도 한다. 즉 어떤 다른 개념 위에 하나의 개념을 짝지음으로써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일상적 이해에 무의식적으로, 자동적으로 유기적인 형태를 부여하려는 은유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