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 내 스물여섯의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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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막한 수필 형식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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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과제로 자서전을 작성해 제출하라는 말을 들었을 때 이제껏 작성한 과제들과는 달라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자서전! 자서전이라...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이 직접 쓰는 글인데.
과연 주관적인 나를 배제시키고 객관적인 나만을 서술할 수 있을까 하는 자신이 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남들이 인물에 대해 평가해 놓은 평전류의 글은 많이 접해 보았지만 자기 자신이 직접 쓴 자서전은 읽은 적이 없어 글을 어떻게 시작하고 서술할지 난감했다.
난감하다 해서 제출하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기에 굳이 자서전을 써야 한다면 이론이나 형식에 얽매이기보다 편하게 작성할 수 있는 에세이가 낫다고 생각해 이렇게 글을 적어본다. 에세이가 쓰기 편해서라기보다 작성하는 형식을 잘 몰라서라 해야 옳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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