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심리학 분문내용에 따라 학습자 행동특성 관찰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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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art Ⅰ
Part Ⅱ

본문내용

8월 15일부터 초등학교 3학년 여자아이를 가르치면서 학생의 학습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그리고 학생의 학습을 유도하기 위해서 내가 구사하는 전략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학부모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자녀들의 학습을 장려하기 위해서 어떤 전략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Part Ⅰ

내가 처음 지아를 만났을 때는 기대가 컸다.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살면서 매일 엘리베이터 안에서 지아를 볼 수 있었고 그러한 지아는 항상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지아 어머니께서는 항상 지아가 공부할 수 있는 주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셨고, 항상 지아의 공부를 위해서 움직이셨다. 또한 지아의 부모님께서는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이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모두 대학원 까지 졸업하셨다. 그리고 지아는 남들과 달리 더욱 성숙하였다. 키도 또래아이들 보다 무척이나 컸다. 나는 처음에 지아를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으로 알았다. 이러한 지아의 모습을 통해서 나는 지아가 지능도 높고 공부에 대한 열의도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나의 고정관념도 지아에 대한 기대를 더욱 부풀게 했다. 지아는 흔히 말하는 8학군 지역의 초등학교를 다닌다. 지아를 대치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이 초등학교는 이 지역에서도 가장 선호하고 아이들의 성취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지아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초등학교는 대치초등학교가 아니었다. 하지만 어머니의 노력으로 인하여 집에서 좀 떨어진 대치초등학교에 입학했다. 나는 이 지역의 아이들의 성취도가 크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러한 고정관념으로 인하여 나의 기대는 점점 커졌다.
하지만 지아를 처음 만났을 때 나의 기대는 철저하게 무너졌다. 내가 지아를 처음 만난 것은 8월 15일 이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지아는 아직 구구단조차 외우고 있지 못하였다. 초등학교 3학년의 학습목표는 구구단을 외우고 이를 통해서 곱셈과 나눗셈의 개념을 접해보는 것이다. 3학년 1학기 때에 이루어 져야할 구구단은 아직 습득되지 않았고 그것으로 인하여 지아는 수학을 기피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