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론-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소개글

정신건강론-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목차

1. 성별
2. 연령
3. 경제적 수준
4. 교육 및 지능수준
5. 직업
6. 결혼

본문내용

1. 성별
행복이나 삶의 만족도에 대한 자기보고 연구에서,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일관성 있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유의미한 차이가 없거나 여성이 더 행복하거나 남성이 더 행복하다는 연구결과들이 혼재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연구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wood,rhodes와 whelan(1989)은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간 더 높은 수준의 행복을 보고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 차이는 매우 작다고 잠정적인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성인의 경우 일반적으로 여성의 정신장애 유병률이 남성보다 더 높다. 특히 우울증의 유병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2배정도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밖에 불안장애, 신체형장애 등의 대다수 정신장애들 역시 여성의 유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주된 이유는 남성중심적인 사회에서 여성들이 겪는 좌절과 갈등이 더 많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런데 왜 주관적 안녕에 있어서는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거의 없거나 오히려 여성이 더 행복하다는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한 한 가지 설명은 여성이 긍정정서와 부정 정서를 모두 더 강하게 자주 느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즉 여자는 남성보다 불행감도 많이 느끼지만 행복감도 더 많이 느낀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여성이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기쁨을 더 강하게 경험할 뿐만 아니라, 우울이나 불안과 같은 부정정서들도 더 자주 경험한다. 반면 남성은 여성에 비해 정서체험에 있어서 더 둔감한 경향이 있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남성과 여성은 대체로 비슷한 수준의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성별은 행복도 예측에 매우 미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여러연구에서 성별은 주관적 안녕의 개인차를 1% 정도 밖에 설명하지 못한다. 요컨대 우리는 남성이든 여성이든 다른 성보다 더 행복하거나 더 불행해 질 운명을 가지고 있지 않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