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스의 경제학이론에 대한 자신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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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스의 경제학이론에 대한 자신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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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앨프레드 마셜의 한계적 시야를 읽었을 때, 경제학이라는 학문에 살짝 다가간 느낌이었다. 아직은 이해가 될 듯 말 듯, 경제학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마치 구원을 나선 듯한 케인스의 이 이야기는 경제학에 한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간 느낌을 가지게 하였다.
케인스가 다닌 케임브리지대학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그곳에서 케인스는 문화와 낭만 공공에 대한 의무와 봉사정신을 멋지게 구현하면서 자신만의 꿈을 키워나갔다고 한다. 왠지 질투날 만큼 그의 학창시절은 화려 했던 것 같다. 영국의 최대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은 “케인스와 논쟁할 때면 나는 마치 내 생명을 걸기라도 한 듯 긴장했다. 논쟁이 끝나갈 무렵 나 자신이 바보같이 느껴지지 않는 때가 단 한번도 없었다.”라면서 케인스는 가장 날카롭고 가장 투명한 지성의 소유자라고 회고하였다. 이런 그는 케임브리지라는 격리된 낙원에서 그의 사상으로 세상을 바꾸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민간경제가 완전고용에 이르지 못할 수도 있다”,“정부의 지출은 경제를 활성화 시켜 불완전고용의 틈을 메울 수 있다”라는 주장을 토대로 케인스주의자들을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그는 통화문제, 무역문제, 전후 복구문제등을 광범위하게 다루면서, 역사학적 방법론의 주요 공헌자로도 꼽히기도 하였다. 그에 이러한 뛰어난 재능과 능력은 저명한 논리학자이자 경제학자였던 아버지와 여성으로써 케임브리지 시의 시장을 역임할 만큼 교양과 지성을 갖춘 어머니의 영향이 매우 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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