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을 보고 서양중세알기

소개글

영화 장미의 이름을 보고 서양중세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

목차

Ⅰ. 영화“장미의 이름”
Ⅱ. 영화에 내포된 중세 문화적 요소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영화“장미의 이름”
장미의 이름은 장 자끄 아노 감독이 만든 영화로, 1327년 베네딕트 수도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그러나 단순히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이 영화의 주된 목적이라 할 수는 없다. 영화 속에서 담긴 세부적인 요소 하나하나에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중세 문화의 특징이 가득 담겨있었다.
아비뇽 유수 이후 바닥으로 떨어진 교황의 권위와 교회의 권위를 되찾기 위해 교회 내부에서도 종교재판 등의 방법을 통해 매우 엄격한 계율과 단속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당시 교회는 내부적으로 너무나 부패해 있었으며, 점차 끝없는 타락에 빠져 거의 구제할 수 없을 정도로 쇠락하였다.
이러한 시기에 당시 교황청을 비롯한 기득권층 교단의 중심에 있던 베네딕트 수도원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베네딕트 수도원은 529년에 창설될 때는 청빈, 정결, 복종을 강조하였던 제대로 된 수도원이었으나, 영화 속 배경이 되는 1327년의 베네딕트 수도원은 농민에게 수많은 공물을 갈취하여 엄청나게 많은 부를 축적한 기름진 돼지와도 같은 수도원이었다.
그러나 이에 반해 프란체스코회는 1209년에 청빈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던 프란체스코를 중심으로 결성된 것으로, 실천하는 무소유를 내세우며 민중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된다. 청빈을 강조하며 교회가 부를 축적하는 것은 그릇된 일이라 주장하게 되자 기득권 교단의 눈총을 받게 되고 특히 베네딕트회와 프란체스코 수도회가 갈등의 골이 깊어지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