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침과 배움의 영성

소개글

가르침과 배움의 영성입니다

목차

1. 의식의 핵심문제 네 가지를 숨어 있는 온전성으로서의 공동체적 교육에 접목하여 설명하기.
2. 가치중립적 지식에 기초한 교육의 허구와 폐해를 지적하고 영혼의 열정으로 시작되는 교육방향 제시하기.

본문내용

1. 의식의 핵심문제 네 가지를 숨어 있는 온전성으로서의 공동체적 교육에 접목하여 설명하기.

우리 삶의 깨어진 표면 밑에는 숨어 있는 온전성이 존재한다. 이 숨어 있는 온전성은 연결되고자 하는 추구이며 이 추구는 진리의 공동체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공동체성은 지성의 전통적 핵심문제(존재론, 인식론, 교육학, 윤리학)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객관주의라는 틀 안에서 간과되어 오고 있었지만 말이다.

존재론의 핵심 질문은 ‘실재는 무엇인가?’이다. 근대적 시각에서 실재는 원자론과 다윈주의의 관점에서 형성된 떨어진 객체가 경쟁하는 모습이란 이미지였다. 서로 떨어져 존재하는 실재와 경쟁하는 실재라는 모습은 근대적 관점의 실재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이러한 이미지는 과학에서 도전받고 있다. 많은 과학자들이 공동체를 핵심적 은유로 사용하고 있다. 숨어 있는 온전성은 영적 공상이 아니었음이 판명되었다. 공동체의 관계가 실재의 핵심에 존재한다. 우리의 문화는 실재에 대한 우리의 지배적 은유에 따라 형태를 갖추며 그 은유가 변하면 오랜 기간에 걸쳐 따라 변한다. 한 세기 이상 원자론과 다윈주의에 의한 이미지들은 우리 사회의 지배적 은유로 영향을 미쳐왔다. 그 결과 개인주의, 경쟁이 우리 사회와 학교에 제도화되었다. 지식은 세계를 조작하고 지배하기 위한 도구로써 의미가 있을 때 지식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지식이 무엇인가가 아니라 객관적인 사실인 지식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가 우리의 지배적 은유가 되어버린 세계에서 지식은 세계를 조작하고 지배하기 위한 도구가 되어버린다. 관계 안의 존재가 아닌 떨어져 경쟁하는 존재라는 이미지는 존재가 각각의 존재를 이용하고 경쟁하게 만들고 우리 안의 숨어 있는 온전성을 회복시킬 수 없게 한다. 따라서 우리가 우리의 가르침에 가르치는 실재의 공동체적 본질을 반영할 때 숨어 있는 온전성을 회복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