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10.07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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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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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삼국유사라는 책이 나에게는 정말 손을 대기 힘든 책이었다. 평소 역사 이야기를 싫어하는 나에게 삼국지나 삼국유사나 삼국사기는 별 다를 것 없는 똑같은 역사 이야기일 뿐이었다. 두께도 제일 두꺼운 책이라서 다가가기 정말 힘든 책이 아닐 수 없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교양세미나 시간의 과제가 아니었다면 나는 이런 역사책은 아마 평생 보지 않았을 것 같다.
일연이라는 스님께서 쓴 책이라고 들었는데, 역시 스님들은 우리나라 역사를 이야기 하는 데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펴니 건국이야기들이 있었다. 국사시간에 배운 것과 똑같은 내용이지만, 국사를 좋아하지 않아서 수업시간엔 흘려들었던 내용이라서 책으로 읽어야 하니 막막했는데 옛날이야기를 듣는 기분으로 읽어 내려갔다. 생각보다 지도와 그림, 단어풀이들이 많이 있어서 국사공부를 하는듯한 기분마저 들었다. 실제로 국사시간에 배웠던 이야기들이 있어서 조금은 친숙하기도 했다.
읽어보니 나라를 세운 영웅들은 내가 알고 있던 것 보다 많이들 알에서 태어난 것 같았다. 건국신화에서 주로 등장하는 것은 범상치 않은 출생 그리고 영웅들의 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기이한 능력과 자연물이나 주변사람들의 도움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기이한 능력을 가지고 그렇게 착하게만 살았다는 것이 신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나뿐일까? 비, 구름, 바람을 다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나쁜 일에도 이용할 수 있었을 텐데.
물론 건국식화의 그런 비현실적인 이야기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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