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 단편소설 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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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단편소설 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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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단편소설 선집을 읽고

교양세미나라는 과목을 통해 영미 단편소설 선집을 읽게 되었다. 책읽기를 안 좋아하는 나로서도 이제 조금씩 책읽기에 적응이 된듯하다. 처음 영미 단편 소설 책을 보았을 때 내용이 참 짧고 왠지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책장을 넘기는 순간 아Q정전처럼 이해가 되질 않았다. 이 작품에 서는 단편소설이 7가지가 있다.
그중에 O. Henry 라는 눈에 낯이 익은 작가가 보였다. 난 예전에 O. Henry의 마지막 잎새 라는 책을 아주 감동 적이게 본적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작가 가 쓴 20년 후 라는 내용은 이 책에서 가장 짧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나에게는 가장 내용 전달이 잘되었던 것 같다. 이 내용은 입신출세를 하겠다는 야망과 어떤 허영심에 사로잡힌 인간을 아이러니와 비판을 동기로 하는 작품 이다.
이 내용의 두 사람은 20년 후의 약속은 지켰지만 수배자인 친구 밥과 경관인 친구 지미는 서로 상반 대된 인물이었다.
지미 입장으로서는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밥이 현상 수배자의 얼굴과 동일 한다고 느꼈을 때 지미는 엄청난 갈등을 겪었을 것이라 본다. 지미는 자신의 임무를 다른 경관에게 이행시킨 지미의 행동은 정말 충격이었다. 20년 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던 어린 시절 두 사람은 20년 후에 다시 만날 장소에 왔을 때 드러난 현실은 너무나 냉혹한 이미지였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지미였다면 친구가 수배자라 하였더라도 눈을 감고 만나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20년 후’는 내가 미래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주었다. 나는 앞으로 살아 갈 날이 많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인생을 사는 동안 내 이름석자에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 것이다 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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