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웨건 The Band Wagon (빈센트 미넬리, 1953)
- 최초 등록일
- 2010.10.07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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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밴드 웨건 The Band Wagon> (빈센트 미넬리, 1953)의 감상평입니다.
영상 분석 강의 과제물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뮤지컬과 쇼 비즈니스의 세계를 찬양한 영화로 은막의 스타가 뮤지컬 세계로 복귀하는 과정을 통해 뮤지컬의 매혹을 그리고 있다. 댄서로서의 은퇴 위기에 놓인 토니 헌터가 복귀하여 다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 이다. 성공적인 뮤지컬 공연이라는 종결부를 향해 가는, 전형적인 뮤지컬 공식을 따른다. 그가 극복해야 하는 것은 시대의 변화다. 헌터는 ‘고전’ 파우스트를 연기하게 되고 발레리나와 춤을 춰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와 여주인공(발레리나)은 호흡을 맞추지 못하고 삐거덕거리게 된다. 하지만 다시 화해하고 공연을 하게 되지만, 좋지 않은 결과를 가지고 오고 연출자와의 갈등 속에서 다시 일어나게 된다. 결국 현대판 파우스트를 다시 토니 헌터 스타일의 코미디로 연출하여 대성공을 거둔다.
뮤지컬 영화나 뮤지컬을 많이 볼 기회도 없었고, 많이 보지 않아서인지 조금 낯선 느낌이 든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나 화질 같은 것 또한 한 몫 하는 것 같다. 뮤지컬을 몇 번 본적이 있는데, 갑자기 노래와 춤이 시작되는 부분에서 가끔씩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을 받은 적이 많다. 물론, 뮤지컬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캣츠>나 <물랑루즈> 같은 것들은 재미있게 봤다. 하지만, <밴드 웨건>은 그런 류의 재미가 아니었다. 다소 우울한 이야기로 전개 될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한다. 한물간 왕년의 대스타가 재기에 성공하려는 이야기. 뻔한 이야기인데도 요즘 세대의 영화들 보다 이야기를 훨씬 재미있게 그려나간 것 같다.
참고 자료
<밴드 웨건 The Band Wagon> (빈센트 미넬리,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