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마르 베리만의 영화 을 보고

소개글

잉마르 베리만의 영화 <제 7의 봉인> 을 보고 작성한 감상문 레포트
A+감상문자료입니다.
줄거리는 없고 느낀점만 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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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의 첫 장면. 영화의 클라이막스에서나 들을 수 있을 법한 배경음악이 깔리고 까마귀가 하늘을 날고 있다. 이것만 으로도 영화 속 상황이 이미 극에 치닫고 있음을 나에게 말해 주고 있었고, 역시나 ‘흑사병’이라는 무서운 병이 전염되고 있었다. 영화제목 제 7의봉인, 어린양이 떼어낸 일곱 번째 봉인, 하나님 앞에 서있는 일곱 천사 그리고 그들에게 주어진 일곱 개의 나팔. ‘7’이라는 숫자의 반복이 나에게 운율처럼 느껴짐과 동시에 문득, 잠시도 긴장을 놓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영화는 점점 나에게 죽음이란 무엇인가? 삶이란 무엇인가? 신이란 존재하는 것인가? 하며 질문을 던지게 했고 그 안에서 주인공은 구원보다는 대답을 원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그렇기에 죽음에게 시간을 달라고 하고 죽음은 주인공에게 시간을 주지만 그것은 시간 적 여유가 아니라 모래시계처럼 점점 주인공을 조여가기 위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은 결국 우리 삶의 진실처럼 신에게 답을 구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자신이 시간을 번 목적은 달성 한 것 같다. 왜냐하면 한 가족의 생명을 죽음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주인공과 광대를 보면서 신에게 질문하고 매달리는 주인공과 소박한 일상을 살아가는 광대의 모습이 대조적이며, 이 둘의 모습을 우리의 삶에 비춰서 생각해 볼 수 있겠다 싶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그 일이 잘 되기를 다그치고, 열망한다면 결국 일을 그르치기 쉽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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