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촌토성 답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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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을 차례로 다녀왔다. 수업으로만 들었던 내용을 현장에서 눈으로 직접확인을 하니 느낌이 사뭇 달랐다. 처음 목적지에 도착한 풍납토성은 명소로써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고 현재 그 명소로써의 활용형태 또한 아쉬운 점이 많았다. 주변에는 도로가 나있고 아파트와 주변상가들이 자리를 많이 잡아 역사적으로 가치가 큰 곳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재 보호법을 받아 현재 보존은 잘 되어 있는 듯 하지만 활용면에서의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몽촌토성에 도착해서 보았을때는 정말 잘 정돈되어있는 모습에 와보길 잘했다는 안도감이 들었다. 비록 올림픽공원과 공존해있다는 측면에서 잘 보존되어있는면도 있겠지만 우리의 유적지가 잘 활용되고 있다는 그 의미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입구를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몽촌토성의 해자의 모습이 그야말로 절경이었다. 날씨는 그다지 좋진 않았지만 구경온 사람들도 간간히 운동을 온 사람들도 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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