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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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작에 올랏던 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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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대는 변했고 우리는 시대를 따라가려고 허우적거린다. 항상 무언가에 몰입하고 허덕거리며 시간을 보내곤 한다. 그리고 우리는 지친다...
사람들의 일상을 지켜보면 과중한 업무로 인해 식사를 거르거나, 잠자는 시간마저도 쪼개가면서 일을 한다. 특히 요즘의 우리는 점점 삶의 여유를 잃어가며, 일에만 매달리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정신없이 시간에 쫓겨서 살아가는 동안에 얻는 것보다 잃는 것들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 삶의 여유가 없이 살아가는 삶에서는 인간은 보다 일에 쉽게 지겨움을 느끼게 될 것이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어떠한 보람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도대체 우리는 무엇에 쫓기고 있는가?
요즘세상은 빠르고 정확한 것을 요구한다. 오프라인 상에서 주고받던 문서들은 온라인상에서 주고받게 되었다. 예전에는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했었던 일들이 불과 얼마 되지 않은 온라인 안에서 무엇이든 다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때문에 조금이라도 한 눈을 팔면 세상의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는 초고속 진화의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서 우리들은 변화할 수밖에 없었다.
옛 부터 전해오던 속담이나 격언 또는 우리의 좌우명인 ‘시간을 아껴 쓰자’ 라는 말은 사회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으며 시대의 흐름을 이끌어왔다. 그리고 우리는 그 흐름에 잘 적응해왔다. 시간을 아낀 만큼 비약한 발전을 이룩한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통념에서 ‘모모’라는 책은 가히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시간 관리를 할 줄 모르는 아이의 생활 모습을 이상적인 것처럼 그려내고 있었다. 그런 내용을 예상치 못했던 난 충격 받았고, 곧 설득 당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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