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 단편소설 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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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단편소설 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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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소설은 산문으로 쓴 짧게 꾸며진 이야기다. 단편이라 간결해서 읽을 때 힘들지도 않고 내용도 재밌다. 단편 소설가들은 단일 효과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그들의 인생관이 통일성을 가졌다는 인상을 독자들에게 줄 수 있다고 한다. 장편 소설보다는 단편소설이 더욱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나는 책 읽을 때 조금 느리게 보는 편인데 이 책은 빨리 읽어서 나도 좀 의아했다. 책은 읽고 싶은데 시간이 없을 때 단편소설을 추천해야겠다. 맨 처음 단편소설의 첫 페이지는 20년 후 인데 이건 내 친구한테 줄거리 보다는 반전이 있다고 들어서 내용을 집중 있게 봤다. 왜냐하면 반전이 나오는 이야기는 이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글자 하나하나에 눈에 불을 켜서 읽었다.
20년 후 내용에는 두 친구가 20년 전에 “20년 후 다시 여기서 만나자”고 약속하고 헤어졌는데, 20년 후가 되어 만날 시간이 다가와 만났다. 하지만 지미는 나오지 않고, 형사가 나왔다. 밥은 시카고에 현상금 붙은 사람의 얼굴임을 알고, 지미는 약속장소에 갔는데 다시 돌아와 형사에게 그 일을 하도록 시켰다고 했다. 엄청난 반전의 얘기이다. 책 읽으면서 놀래진 않는데 이건 좀 놀랬다. 진짜 읽고 난 후에 현실이 이렇게 만드는 구나라고 생각했다.
국화라는 제목을 보고 약간 슬픈 기운이 들었다. 누구나 국화를 보면 좋은 느낌이 들꺼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래서 내용도 침울할 것 같았다.
엘리사는 본능적이게 국화모종을 재배를 한다. 그녀는 어머니를 닮아 꽃도 잘 가꾸고, 일도 열심히 잘한다. 하지만 점점 엘리사는 자기에 대한 좌절이 생기는 것 같았다. 엘리사의 남편 앨런은 좋은 날을 보내고 있다. 남성이라는 세계에는 당연히 이런 기회를 누린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엘리사는 갈수록 불만감이 쌓이지만 앨런은 느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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