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 협상을 말하다

소개글

서기 993년 거란이 고려를 침입하였으나 서희가 협상으로 거란과의 전쟁을 막고 더군다나 영토를 확장시킨 우리 역사에서 보기드문 업적을 협상론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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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고려와 거란의 전쟁 발발
2. 서희와 소손녕의 협상
3. 협상 결과
4. 서희
5. 협상에 대한 이해
6. 서희 협상의 현대 시각적 분석
7. 협상의 성공 조건
8. 결

본문내용

1. 고려와 거란의 전쟁 발발

1) 서기 993년 거란이 고려를 침입.
거란의 동경유수 소손녕은 이와 같은 말을 함.

2) 고려의 초기 대응
투항론과 할지론이 제기, 할지론으로 국론이 결정되려는 때 서희가 반론 제기 ‘한 번 싸워 본 후에 다시 논의해도 늦지 않다’ (이 과정에서 모든 국론이 이에 동조한 것이 아니라 이지백 만이 서희의 의견에 동조했음을 확인)
: 서희가 이와 같은 주장을 내린 예상 근거 (출처 : 김기홍 p.31)
① 소손녕이 봉산(청천강 주변) 이남으로 진격하지 않고 있는 점
② 실제 전투를 하는 대신 80만이라는 숫자를 과시하고 있는 점
③ 물리력을 행사하지 않고 문서로만 의사를 전달한 점
④ 항복하라고 독촉을 거듭하고 있는 점
거란이 보인 이러한 행동들 때문에 서희는 전쟁이 아닌 협상으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판단했을 것이다.

3) 안융진 전투의 승리
고려에서 이러한 의견조정을 거치는 동안 소손녕은 계속하여 고려의 항복을 기다렸으나 오랫동안 답변이 없자 안융진(안주)을 공격, 그러나 중랑장 대도수에게 크게 격파당함. 실제 이 전투의 승리는 단순히 운만 따른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은 거란의 침입.....

참고 자료

김기홍, 『서희, 협상을 말하다』
KBS 역사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