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사민당 수정주의 논쟁

소개글

19후반 독일 사회주의자들의 사상 대립에 관한 글

목차

머리말
- 마르크스주의 개괄

19세기 후반 마르크시즘의 전개

베른슈타인의 수정주의
- 반사회주의법과 망명
- 수정주의자 베른슈타인

이론적 논쟁
- 경제 : 가치론;자본주의;경쟁과 독점
- 정치

본문내용

베른슈타인은 그의 저작이 사회주의의 궁극적인 목적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한 것의 대답에서 그의 운명적인 대답이 등장하게 된다. “나는 흔히 ‘사회주의의 궁극목적’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거의 관심이 없다. 그러한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내게는 아무 의미도 없으며, 단지 운동 자체만이 전부이다.” 베른슈타인의 이 말 때문에 본격적인 수정주의 논쟁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베른슈타인은 카우츠키와 더불어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후계자로서 이들의 전통을 지켜나갈 의무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또한 그는 베벨과 더불어 엥겔스의 유촉집행자였다. 따라서 여기서 오히려 이상한 일은, 카우츠키나 다른 사람들이 1890년대 초반부터 베른슈타인에게서 일어났던 사상적 변화에 대한 반응이 거의 10년 동안 늦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렇게 보여진다. 카우츠키는 개인적으로 베른슈타인을 믿었기 때문에 1898년 여름까지는 베른슈타인에 대해 공개적인 비판을 하지 않고 있었다. 카우츠키는 오히려 어느 정도의 수정은 필요한 것이라는 점에 동의하였으며, 심지어는 베른슈타인에게 그러한 수정을 제시하도록 격려까지 하였다. 그렇기에, 베른슈타인의 주요한 논쟁대상은 카우츠키였다.

이제 간단하게나마 이론적인 논쟁 부분을 살펴보려 하는데, 경제분야와 정치분야로 나누어 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D. McLellan, 안택원 외 옮김, 마르크스주의 논쟁사, 1986, 인간사랑.
P. Gay, 김용권 옮김, 민주사회주의의 딜레마, 1994, 한울.
R. Luxemburg, 김경미 외 옮김, 사회개혁이냐 혁명이냐, 2002, 책세상.
E. Bernstein, 송병헌 옮김, 사회주의란 무엇인가 외, 2002, 책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