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령탈춤의 이해

소개글

1.머리말(강령탈춤 견학 후기)
2.강령탈춤에 대해
3.강령탈춤의 놀이순서
4.봉산탈춤과의 차이점
5.맺음말

목차

1.머리말(강령탈춤 견학 후기)
2.강령탈춤에 대해
3.강령탈춤의 놀이순서
4.봉산탈춤과의 차이점
5.맺음말

본문내용

공연일정은 강령탈춤보존회 홈페이지(http://www.gangryeong.kr)의 공지를 통해 쉽게 알 수 있었다. 강령탈춤에 대한 이론적인 조사에 들어가기 앞서서 우선 직접 보고 들으며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 인천공항까지 혼자 카메라를 들고 익숙치 않은 견학에 올랐다. 인천공항까지 가는 시간과 돈이 적은 것은 아니였지만 두시간 남짓을 달려온 보람이 충분하고도 넘칠 정도로 멋진 공연이었다. 외국인이 많이 오는 국제공항에서 이런 우리의 전통 탈춤 공연을 한다는 것이 매우 뜻깊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사나 추임새가 분명하게 들리지 않아 내용의 이해는 쉽지 않았으나, 탈꾼들의 연기와 표현력이 너무 좋아 극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
마침 말뚝이 춤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두 탈꾼이 나와 강렬하고도 큰 동작의 춤을 추는 것과 그 춤에 맞춰 연출되는 음악이 매우 인상 깊었다.



2.강령탈춤에 대해
1)강령탈춤의 개관
강령탈춤은 1970년 7월 22일 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되었다. 봉산탈춤과 더불어 해서탈춤의 쌍벽을 이룬다. 이 놀이는 해마다 5월 단오 때 단오놀이의 하나로 행하여지던 민속연희인데, 그 기원을 삼한시대에 두기도 한다. 이는 놀이에 등장하는 맏양반·둘째양반·재물대감을 각각 마한양반·진한양반·변한양반이라고 한 별칭에서 유추한 것 같으나, 오히려 한말 국권피탈과 더불어 해주감영 소속인 교방의 가무인들이 해산되고, 통인청을 중심으로 집결되었던 탈군들이 해산되자 그 일부가 강령으로 모여들어 이들에 의해 시작된 것이라고 보는 설이 유력하다.
한편, 강령 부근의 재인부락인 강천리도 강령탈춤의 형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으리라 추측된다. 이 강령의 놀이패들은 5월 6∼8일의 3일간을 황해 감영에 나가서 각도에서 모인 여러 탈춤패들과 경연을 벌이기도 했는데, 이 때 우승을 하면 감사에게서 돈 천 냥을 상으로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봉산탈춤처럼 흥행되지는 못하였고, 오히려 1920년대에 이르러서는 점차 쇠퇴하여 일시 중단되었다가 8·15광복 이후 월남한 몇몇 연희자들에 의해 다시 재현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