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있는 중국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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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화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함께 우리나라와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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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주택구조에서 대표적인 것으로는 겨울에는 온돌, 여름에는 대청마루 같은 것이 있다. 예전부터 지혜로운 조상들의 생각이라 느꼈던 것은 바로 배산임수 구조로 집을 지었다는 것이다. 자연과 하나 되는 한국인들의 집. 중국은 긴 역사 속에서 건축물에서도 다양하고 독특한 양식을 가지고 있다. 우선, 다른 나라는 종교건축을 중심으로 건축이 발달해온 데 비해 중국은 궁전건축을 중심으로 발달했다. 자금성이나 만리장성 같은. 또한, 대부분이 목조건축이며 형태가 매우 단순하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여느 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이런 뛰어난 건축물은 대부분 현대의 것이 아닌 전통의 것인 것 같다. 그만큼, 중국은 이러한 훌륭한 고대의 건축물이 훼손되지 않게 잘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한국의 남대문과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한국의 대표적인 술은 전통적으로 막걸리와 소주였다. 간식으로도 막걸리는 주가 되었었다. 중국은 아주 오래 전부터 술이 제조되어 인간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고 한다. 심지어는 사자성어 중에서도 ‘술. 주’자가 들어간 것이 많다고 한다. 술의 종류도 4500여종이 넘는다고 하니, 여기에서도 중국의 역사를 짐작할 수 있겠다.
중국의 전통적인 술로는 백주와 황주가 있다고 한다. 어른들이 흔히 말하길 중국의 술이 독하다고 한다. 고량주나 십전대보주. 어렸을 적에 아빠가 중국의 술이라며 어떤 술을 가지고 와 한번 입을 대본 적이 있었는데, 한모금만 조금 마셨을 뿐인데도 목이 뜨끈뜨끈 해서 과연 독한 중국의 술이란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렇지만 내가 보기엔 우리나라의 소주보다는 중국의 술이 더 맛은 좋은 것 같다.
음주법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를 점은 없다. 술을 가득 따르면 우리 식대로 사랑이 넘친다는 식의 의미. 잔을 부딪칠 때는 윗사람보다는 아래쪽에서 부딪쳐야 하고, 술에 취하게 하기 위해 우리처럼 놀이 같은 것도 즐기고. 여기서 유의할 점은 중국에서는 상대방의 눈을 보며 같이 입을 대고 같이 입을 떼야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나라와 공통점이 있으면서도 약간은 다른 중국의 술 문화. 한 공간에 같이 살지 않는데도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게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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