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에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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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학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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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대학 입학의 기준은 학생부․수능 성적․대학별고사 등 성적위주였다. 그러다보니 이전의 교육과정인 초․중등학교는 물론 지나친 사교육까지 사실상 교육의 역할은 입시준비에 불과했고 학생의 잠재력과 역량 등은 평가할 수 없었다. 또한 주어진 교육의 기회의 차이에 따라 성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성적만으로는 한 개인의 능력을 판단 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입학사정관제 이다. 이를 위해 대학이 입학사정관이라는 인력을 투입하여 성적 위주의 획일적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잠재력, 대학의 설립이념 및 모집단위 특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선발 방식으로 개편하여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것이다.
입학사정관제는 사교육의 근절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그에 대한 대안으로 강력하게 떠올랐다. 기존의 입시체계가 획일화된 학습과 사교육을 부추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대안으로 제시된 입학사정관제의 다양한 선발 기준은 역으로 사교육시장의 다양화와 확장을 불러온다. 대학의 특성에 맞춘 인재 선발과 학생의 다양성 고려라는 취지에 대한 필요는 인정하지만 적절한 체계와 인식이 조정되지 않고서는 학생들이 키워야하는 능력이 많아지고 결국 또 다른 사교육의 연장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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