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in Shakespeare`s Sonnets

소개글

셰익스피어 소네트를 읽고 Time을 주제로 분석해본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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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Shakespeare`s Sonnets의 주요 Theme은 Love, Beauty, Time, Life, Death 등이다. 그 중 지금부터 나의 관점에 비추어 생각해볼 주제는 Time이다. 현재 강의를 듣고 있는 교재와 번역본「셰익스피어 소네트 詩集」(피천득 옮김),「소네트집」(이상섭 역주)를 참고하였음을 미리 밝혀둔다. 전체 154편으로 이루어진 소네트시집은 주로 젊은 친구에게 찬사와 충고를 하는 제1부(1~126)와 주로 여인의 미를 예찬하고 그의 부정을 비난하는 제2부(127~154)로 임의 구분할 수 있다. 전반적인 내용 파악을 염두하고 읽어본 결과 Time에 관한 작가의 생각은 제1부에 잘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Time이 직접 언급되는 것은 1, 3, 5, 6, 11, 12, 15, 16, 18, 19, 22, 30, 32, 39, 44, 47, 49, 52, 55, 57, 58, 60, 63, 64, 65, 70, 73, 76, 77, 82, 97, 100, 106, 107, 108, 109, 115, 116, 117, 120, 123, 124, 126이다. 하지만 여기서 논의할 Time이란 어느 한 시점(헤어짐, 죽음, 때)으로서가 아니라 ‘세월’의 의미를 지닌 것이므로, 그러한 관념이 잘 드러난 몇 편을 예로 들어 전개하도록 하겠다.
Shakespeare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간을 비유하고, 그 영향을 정의한다.(Sonnet 2, 5, 12, 15, 16, 18, 19, 60, 63, 64, 65, 77, 100, 115, 123, 126) 시간은 폭군이고(Will play the tyrants, this bloody tyrant time) 포위한 군대이며(besiege thy brow) 낫을 휘두르는 농부이다(`gainst Time`s scythe). 또한, 시간은 파도처럼 계속 연이어 몰려들어, 처음에는 사람에게 성장을 선물로 주더니만, 얼마 지나자 그 성장을 빼앗아 가 추한 노인으로 만들었다가 결국 삼켜 버린다. 즉, 아름다움을 만들지만, 그것을 추물로 만들기도 하는 것이다. 세월은 발걸음이 빠른(swift-footed time)고 부단히 흐른다(never-resting time). 그 잔인한 손의 밀행은 아무런 연민 없이 젊음과 미를 할퀴며(With Time`s injurious hand crush`d and o`er-worn), 삼켜버린다(devouring time). 이를 종합하면, 결국 Shakespeare는 시간을 파괴력을 지닌, 잔인하게 젊음과 아름다움을 위협하는 것으로서 인식함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셰익스피어 소네트 원문
셰익스피어 소네트 詩集」(피천득 옮김)
「소네트집」(이상섭 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