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평범성 ; 향수와 책 읽어 주는 남자

소개글

‘책 읽어 주는 남자’라는 책이 마지막 발표주제로 정해지고, 이 책에 대해선 다른 어느 책보다 여유를 가지고 보았으며, 영화 또한 수업 시작하기 전에 미리 보았다. 책이랑 영화랑 많은 유사성을 보이는 이 작품은 많은 생각할 것을 나에게 남겨주었다.

목차

1.들어가기
2.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3.‘향수’의 ‘그루누이’에서 나타나는 ‘악의 평범성’
4.‘책 읽어 주는 남자’의 ‘한나 슈미트’에서 나타나는 악의 평범성
5.결론

본문내용

1.들어가기
‘책 읽어 주는 남자’라는 책이 마지막 발표주제로 정해지고, 이 책에 대해선 다른 어느 책보다 여유를 가지고 보았으며, 영화 또한 수업 시작하기 전에 미리 보았다. 책이랑 영화랑 많은 유사성을 보이는 이 작품은 많은 생각할 것을 나에게 남겨주었다. 보고 나서 무언가 찝찝하게 남는 장면이 두 군데가 있는데, 첫 번째는 왜 미하엘은 한나에게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증언을 하지 않았나이고, 두 번째는 한나(물론 작품상으로 이러한 류의 사람의 대표성을 띈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와 유대인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이다. 작품을 보면서 느낀 것인데, 무언가 한나에게는 죄가 없다고 느끼게끔 되어 있었으며, 오히려 한나에게 동정심이 가기까지 했다. 어째서 유대인을 학살하는데 일조한 사람을 동정을 갖게끔 보게 되는가에 되는 의문이다. 전자에 비해서 후자는 엄청나게 무거운 주제이고, 당사자들에게는 아주 민감한 문제이다.
이 작품을 처음 접하고 한나란 이름을 접하고 유대인 학살이라는 죄목으로 재판을 받는 장면, 한나가 말에 대해서 이해를 못하는 장면에서 다른 하나가 떠올랐는데 바로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다. ‘책 읽어 주는 남자나 예루살렘과 아이히만의 공통점’을 이야기하자면 독일인이 유대인에 저지른 죄에 대해 개인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 유사하다. 물론 그 죄가 중죄인 점이라는 점에서는 일치하나 그러한 개인에게 초점을 맞춤으로써 지금도 이해할 수 없는 독일인들의 유대인들에 대한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유대인들이 독일인들에게 당한 맹목적인 배척에 대해서 이것을 모든 독일인들에 대한 유대인에 대한 반감이 아닌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독일인들에 대해 재조명했다는 것이다. 이는 유대인에 대한 독일인들에 죄를 이러한 상황을 봐서 어느 정도 면해주자가 아니라 보복에 대한 보복성이 아닌 법이란 관점에서 봤을 때 어떻게 그들을 볼 것인가에 주목했던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책 읽어주는 남자’는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 많은 영향을 받지 않았나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