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교사의 강력한 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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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교사들의 강력한 교권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와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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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교사들의 교권은 무너지지 않았다. 체벌이 금지되어있을 뿐 우리나라 선생님보다 학생을 가르치고 평가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확실한 권한을 인정받는다.

학생을 낙제시킬 수도 있고 또 낙제의 위기에 있는 학생을 구제가능성이 있다는 아주 주관적인 견해로 막을 수도 있는 것이 선생님이다. 도저히 구제불능이라고 판단되는 학생을 다른 학교로 보내 버리는 최종적인 결정도 선생님이 한다.

성적처리에서도 얼마든지 자율성을 인정받는다. 예를 들면 독일어, 영어, 수학 등 중요과목일지라도 시험성적만을 채점하지는 않는다. 선생님의 자율권으로 행사할 수 있는 점수가 전체의 50%다. 아무리 시험점수가 좋아도 수업태도가 불량하다든지 다른 아이들과 함께 학습하는 데 성실하지 못하다면 제대로 된 성적표를 기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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