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 5PM 연극 관람후기
- 최초 등록일
- 2010.10.16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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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극을 관람하고
연극에 대한 모든 이론을 비교하여 감상문을 작성하였습니다.
A+받은 감상문입니다.
목차
연극소개
스토리 소개
<서론>
<본론>
등장인물
연극장소
음향, 무대전환, 소도구, 의상
앙상블, 연기, 대사
절대성
비극에 대해
<결론>
감상
본문내용
무대전환은 거의 ‘암전’이 많았다. 연극의 내용이 과거와 현재를 번복하는 구조여서 ‘암전’을 통해 시간의 변화가 확확 넘어갔다. 솔직히 이러한 부분에서 연극의 이해를 어렵게 하였는데, ‘암전’ 뒤 갑자기 바뀐 주인공의 직업이라든가 갑자기 바뀐 다른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시간의 위치, 사건의 요점을 정확히 알 수 없게 해서 힘이 들었다. ‘시간이 변할 때마다 도움설명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을 했다. 이 연극에서는 ‘공간의 변화’와 ‘시간의 변화’를 알려주기 위해, 소품과 배경음악, 주인공들의 변화 된 모습을 많이 이용했다.
기억에 남는 소도구는 두 가지 이다. 주인공들에게 비극의 결말을 제공하는 ‘총’이 그 하나다. ‘봉세’의 남동생이 군대 윗 상사를 놀리기 위해, ‘총’을 몰래 가지고 탈영을 하게 된다. 위험한 총을 장난스럽게 여기는 남동생과 철없는 동생의 행동에 걱정을 하는 봉세의 모습이 대조를 이뤄 소품의 의미를 더욱 부각 시켰다. 결국 이 총은 지나가는 정신 이상자의 돌발적인 행동에 이용되어 봉세는 죽게 된다. 이 장면에서 동생이 그저 장난으로 가져온 총이 형을 죽음으로 몰게 했다는 점, 더구나 지나가는 행인으로부터 예상할 수 없었음에 더욱 비극적인 결말을 보여주었다.
또 하나의 소도구는 ‘봉세의 모자’였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봉세와 민자가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약속장소에 먼저 나온 민자는 봉세의 낡은 모자를 쓰며 해맑게 봉세를 기다린다. 봉세는 이미 갑작스럽게 죽었는데, 민자의 행동에서 안타까움이 물씬 풍겼다. 낡은 모자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다는 점, 설레는 마음에 예쁘게 차려입고 나온 민자가 봉세를 재미있게 해줄 생각으로 남자 모자를 쓰는 모습... 민자는 분명 봉세를 만날 생각에 해맑게 웃고 있는데, 그 장면이 그렇게 슬플 수가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