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여행기를 읽고_조나단 스위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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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에서의 거인 나라, 난쟁이 나라... 사실 어릴 때부터 동화책으로 너무나 많이 듣고 읽은, 유명한 이야기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걸리버 여행기가 단순한 동화책이 아닌, 조나단 스위프트가 쓴 인간세상을 새로운 가상 공간을 통해 풍자한 소설이란 걸 알게됐다. 소인국인 릴리풋, 대인국인 브롭딕냉, 나는 섬, 말들과 야만인의 나라인 휴이넘. 이렇게 4부분을 담은 소설이다.
걸리버는 선장의 위치에 있지만 배 안에서 반란이 일어나 선실에 갇혀 있다가 어느 낮선 해안가에 버려지게 되는데 걸리버 여행기의 마지막 이야기인 말들의 나라 휴이넘에 도착하게 된 것이다. 말들의 나라에선 ‘휴이넘’이라 불리는 말들이 인간처럼 이성을 가지고, 인간을 닮은, 온갖 탐욕에 사로잡혀 있는, 인간에게서 이성을 제거해버린 동물을 ‘야후(YAHOO)’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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