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일체감 조사 문항 구성에 따른 응답의 변화
- 최초 등록일
- 2010.10.20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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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당일체감 조사 문항 구성에 따른 응답의 변화
총6쪽이며
학위논문형식입니다
목차
정당일체감 조사 문항 구성에 따른 응답의 변화
미시간 학파의 측정 방법(기존방법)
실험
결과
논의
부록
본문내용
이 정당일체감을 측정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The American Voter에서 제시된 미시간 학파의 측정방법이다. 이 측정 방법은 1960년대에 개발된 오래된 측정방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안적인 측정방법들 역시 미시간 학파의 측정방법에서 크게 벗어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이 측정방법은 현재까지도 상당한 타당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현재에도 거의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기존의 다른 대안적인 측정방법들은 설문의 배치순서나(Ordering) 설문의 단어선택(Wording) 등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다. 최근 발표된 다수의 연구들은 D.Bem의 자기지각이론(self-perception theory)을 기반으로 한 질문지 순서효과(ordering effect)를 적용하여 질문의 순서를 바꾸거나 질문의 단어 구성을 바꿈으로써 측정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이기 위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설문문항의 질문지 순서효과를 적용시킨 연구들이 국내외에 많이 발표되어 있는데, 질문지 순서효과를 정치현상에 적용시킨 국내의 논문 중에서는 “질문지 순서효과에 관한 연구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후보지지율을 중심으로”가 있다.
그러나 일군의 정치학자들은 정당일체감 측정의 구조적 적절성이 아닌 시간적 적절성을 문제 삼는다. 왜냐하면 1960년대는 미국의 민주화가 가장 활발했던 시절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1960년대에 개발된 기존의 미시간 학파의 측정방법에는 무선호계층(No-Preference)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다. 그러나 현대 사회로 오면서 정치적 무관심이 커지고 있고, 무선호계층이 증가하고 있으며, 무선호계층이 증가하였다는 연구도 이미 나와 있다(Miller & Wattenberg, 1982). 이에 따라 최근에는 정당정체성의 측정에서 무선호계층을 구분하여야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정당일체감의 측정에서도 무선호계층을 한시라도 빨리 구분하여 새로운 방법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앞으로 무선호계층을 정확히 측정하는 것도 이후의 투표행태의 예측에 중요한 일이 될 것임은 자명하다. 그래서 지금의 측정방법에 대한 하나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이 연구를 계획하였다.
참고 자료
전용주 외. {투표행태의 이해}. 서울 : 한울, 2009
Campbell, A., Converse, P. E., Miller, W. E., & Stokes, D. E. (1960). The American voter. New York: John Wiley.
Nie, Norman H., Sidney Verba, John R. Petrocik. (1976). The Changing American Voter. Cambridge: Harvard University Press.
김원용, “질문지 순서효과에 관한 연구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후보지지율을 중심으로“, 광고연구, 제30집, pp.95-112
C. Burden, A. Klofstad. "Affect and Cognition in Party Identification", Political Psychology, Dec2005, Vol. 26 Issue 6, p869-886.
H. Miller, P. Wattenberg, “Measuring Party Identification : Independent Or No Partisan Preference”, American Journal of Political Science, 1983, p106-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