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권운동의 현황과 과제

소개글

청소년인권운동의 현황과 과제

목차

청소년 인권운동의 현황과 과제
가. 들어가며

나. 청소년 인권의 현실

다. 청소년 인권증진을 위한 제언

라. 맺으며

본문내용

나. 청소년 인권의 현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고집불통 학교

학교내 종교의 자유를 요구하며 46일간 단식을 했던 강의석(서울대광고3)군의 활동은 교내방송을 통해 학교의 강제적 종교수업문제를 제기한지 100여일, 27kg이나 줄어든 몸무게에 눈물겨운 긴긴 시간동안의 싸움을 통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며 9월 25일 승리의 열매를 맺기에 이르렀다. ‘강제적으로 실시되는 예배를 중단하고 학생들에게 예배 참석의 자율권을 준다’는데 학교 측과 합의함으로써 종교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건 18살 고교생의 싸움이 끝난 것이다. 이제 그 약속이 잘 지켜지고 다른 종교계 사립학교에도 좋은 영향이 미치길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게 하였다.
그러나 그 과정을 되돌아보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암울한 생각을 갖게 한다.
예배 선택권이라는 작은 문제하나를 풀어가는 데에도 46일간의 목숨을 건 단식을 통해야 그 문제제기가 겨우 수용되는 현실은 청소년인권의 암울한 현실을 말해주고 있다.
사회적 통념뿐만 아니라 법으로 보장받아야 할 종교의 자유를 누릴 권리가 무시되는 현실과 그로 인한 차별에 대한 정당한 주장에 대해서도 합리적으로 수용하지 못하는 꽉막혀있는 고집불통 학교라는 장벽은 청소년 인권 사각지대의 상징이 되고 있다.

강제적인 `야간 자율학습`
 
만성적 수면부족에 피로 누적
몸·마음 파김치 건강 빨간불취미·문화활동 엄두 못내
학생 `선택권 보장` 합의 불구학부모·성적 빌미 회귀 조짐
"공부도 소중하지만 인간다운 삶이 먼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12월 초 전국 164개 인문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는 인문계 고등학생이 하루 평균 13~14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당 5시간 이상 보충수업을 하는 학교는 1학년 69%, 2학년 71%, 3학년 77%나 된다. 이 가운데 35개교(전남 제외)는 학생들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강제로 보충수업을 하고 있다.
 강제로 시행하는 ‘야자’(야간 자율학습)와 보충수업의 가장 큰 폐해는 무엇보다 청소년의 건강을 몹시 크게 해치는 데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