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와 문화 그리고 상상력 책을 읽고

소개글

`색채와문화그리고상상력` 이라는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요즘 전공수업인 ‘색채 계획`을 통해 색채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있는데 사실 배우면서도 색채와 그 색채가 가지고 있는 느낌이나 이미지가 쉽게 연결이 안되고 외워지지 않아 힘들었던 적이 많았다
그러던 중에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은 하나의 색채가 상징하는 의미는 사실 오랜 세월동안 자연스럽게 형성된 문법과 사전 같은 것이라는 내용을 하얀색, 검정색, 파란색 세가지색을 통해 구체적으로 말해주고 있는 책이었다
즉 색채는 역동적이며 사실 모든 색채에는 본질적인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의 색깔에 대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심지어 붉은계열의 색에게 따뜻함을 느낀다)는 감정까지도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때 그동안 내가 하나의 색채와 그 이미지가 바로 연결이 되지 않았던 것이 당연히 그럴 수있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언어와 색채를 비교하면서 시작된다
실재론자들은 색채의 진실이 우리의 눈앞에 펼쳐진 것 너머에 있다고 말한다고 한다 우리가 볼 수도 느낄수도 없는 진실은 오직 언어를 통해서만 정서와 의미를 생성하는데 때문에 언어를 최대한 투명하게 만드는 것이 실재론자들이 생각하는 진실에 가까이 가는 유일한 길인 것이다 그러나 언어는 절대로 투명할 수 없다

참고 자료

색채문화와상상력-신항식-프로네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