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학입시 수능시험, 아비투어 

소개글

선택폭이 다양한 독일 수능시험 아비투어 소개

목차

독일 대학입시 수능시험, 아비투어 
(1) 다양하고 폭넓은 선택과목
(2) 독.영.수 포기해도 대학갈 수 있어

본문내용

(1) 다양하고 폭넓은 선택과목
국영수가 빠진 입시공부. 영어나 수학 중 한 과목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환상적인 소식일 것이다. 독일의 입시인 아비투어는 독일어와 수학, 영어의 비중을 최소한으로 줄인 입시준비가 가능하다.

독일은 주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가을학기가 시작하는 9월에 보통 새로운 학년이 시작된다. 10년 동안 학교에서 스트레스 없이 놀기만 하던 아이들도 11학년이 되면 긴장을 해야 하는 시기다. 독일 아이들도 11학년이 되면 저학년 때와는 너무 다른 수업진행 방식과 시간표 때문에 한 동안 적응하느라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지금부터 이 글에서 소개하는 기준은 독일 노드라인베스트팔렌 주에서 적용되고 있는 입시제도다. 독일은 주마다 각기 다른 아비투어를 도입하고 있어 통합적이고 일괄적으로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수업의 방법이라든지 입시과목의 선택권을 다양하게 인정한다는 점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한 주의 제도라 하더라도 이 나라의 전반적인 입시경향을 살펴 보는 데는 그리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입시를 위한 수업이 진행되는 학년은 오버스투페(Oberstufe)라고 하는 김나지움 고학년인 11학년부터 13학년까지다. 그중에서도 11학년은 아인퓨룽스파제(Einführungsphase)라고 하여 본격적인 입시준비 학년인 오버스투페의 도입단계이기 때문에 유동성이 많은 학년이다. 아인퓨룽스파제는 학생들이 오버스투페에 필요한 내용과 방법적인 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꼴찌도 행복한 교실/박성숙 저/21세기북스
독일교육 이야기/박성숙 저/21세기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