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서사와 그 적들

소개글

낭만적서사와 그 적들이라는 사랑 단편소설의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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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목만보면 그럴사하고 뭔가 있어보인다. 그 내용은 남녀의 사랑이라는 감정에 바탕을 둔 연예이야기다. 쉽게 읽을수 있고 빠르게 와닿는 글이었다. 거창한 제목아래 왠지 가볍게 느껴질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은 왜였을까? 이런 생각을 해본다. 어쩜 우리가 너무 소설의 소재나 가벼움과 무거움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말이다. 작가는 30대에 오고 슬럼프를 겪으며 내 삶과 주변의 이야기를 글로 옮긴다고 말했다. 그래 현대는 물론 사람들의 고독과 소외감, 허무함 등이 문제고 이런것들을 다루고 생각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깊숙하게 들여다 보는 것만이 아니라 가끔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가히 너무 일상적인 이야기를 독자는 누군가가 해주기를 원하기도 한다.
연애라는 소재, 그 속에 등장하는 남녀를 통해 너무 많이들 하기에 진부하지만 그렇지만 언제나 흥밋거리가 되는 연애를 깔끔하고 위트넘치게 쓴 이 글을 읽게 되어 좋았다. 하지만 이 글속에서도 작가가 말하는 일상의 우연들, 그로 인한 개인의 운명 등이 조금씩 배어져 나온다. 그것들이 우리 일상의 연애사를 비꼬는데 일조한다. 그것은 현실을 직시하게 만들고, 연애가주는 판타지적 삶의 일부분은 인정하면서 그는 사랑의 정의를 아주 현실적이면서 냉소적으로 정의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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