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공무한 발표문
- 최초 등록일
- 2010.10.24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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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현대문학사 벽공무한 발표문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나아가서
1. 이효석의 삶과 작품세계
2. <벽공무한>에 드러난 예술의 기능
2.1. 외면적인 미로서 육체의 성(性)
2.2. 내면적인 미로서 예술
3. <벽공무한>에 나타난 이국적 표상
3.1. 보편적 이의 구현체 - 서구의 고전 음악
3.2. 이국적 공간구조-기차/할빈
3.3. 이상적인 여성상으로서 러시아 여성
4. 유희적 노마드에서 정착민으로의 회귀
5. <벽공무한>의 가치와 한계
Ⅲ. 나가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벽공무한>은 1940년 1월부터 4월까지 매일신보에 총 148회 연재한 <창공>을 개제하여 박문서관에서 1941년에 단행본으로 낸 작품이다. 초기경향문학인 <공상구락부>, <하얼빈>, <여수> 등이 집약된 이효석 말년의 작품으로 ‘공상적 향락세계로의 도피의식을 드러낸 통속대중소설 <벽공무한>의 재해석은 그의 문학을 이해하는 관건이 될 수 있다.
최근 이효석 문학 연구는 자연친화적 관점에서 생태문학으로 보려는 시도와 함께 ‘떠남’과 여행‘의 시각으로 본 연구도 이뤄지고 있다. 우리 모두에게 강제하는 ‘자아 찾기’와 ‘몸 중심의 사유’라는 주제의식과 여행모티프와 길떠남의 구조는 1940년대 이효석 문학이 식민지 상황에 갇혀 있지 않고 현대인의 관심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현대성의 의미를 지닐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1941년에 단행본으로 출판된 이효석의 후기작품인 <벽공무한>을 이효석의 삶과 작품 세계, <벽공무한>에 드러난 예술의 기능, 작품에 나타난 이국적 표상, 유희적 노마드에서 정착민으로의 회귀 과정, <벽공무한>의 가치와 한계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1940년대 보기 드문 이효석의 장편소설 <벽공무한>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Ⅱ. 나아가서
1. 이효석의 삶과 작품세계
이효석은 1907년 2월 23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에서 출생하여 1942년 5월 25일 평양 기림리 89번지에서 36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쳤다. 1928년 22세 때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14년 간 5권의 단편집과 2권의 장편소설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단행본으로 출간되지 않은 다수의 단 ․ 장편소설들과 기타 장르의 문학작품들도 남겼으니 짧은 문학인생 동안 실로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쳤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