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식생활

소개글

우리 전통식생활중 고려시대 식생활에 대한 이해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고려시대의 사회생활상
2. 고려시대의 식자재
3. 고려시대의 식생활
4. 고려시대의 다도정신과 다도법식
5. 고려시대의 상차리기
Ⅲ.결론

본문내용

2) 다도법식
고려시대에는 연고차를 마셨는데, 차는 섣달과 한식 이전에 따서 5등급으로 분류하였다. 특등품은 물에 담근 찻잎의 섬유질 한 가닥을 뽑아낸 것으로서 은선수아라 한다. 1등품은 응조·작설·맥과와 같은 올차이다. 2등품은 일창일기로서 간아 또는 기다라고 한다. 3등품은 일창이기의 차로서 중아라고도 한다. 4등품은 한 싹에 3∼4잎이 달린 쇤차이다. 연고차의 자다법은 다음과 같다.
① 연고차를 몽치나 방칫돌로 으깨어 차맷돌로 가루 낸다.
② 탕관의 물은 해안·어목·용천연주·등파고랑·노탕의 5단계로 끓는데, 3단계인 용천연주의 물을 표주박으로 떠내어 찻사발에 붓는다.
③ 찻사발에서 찻가루와 물을 융합시키는 점다는 약 4g의 가루차를 찻숟가락으로 떠서 찻 사발에 넣고 반점이 생기지 않도록 탕수를 붓는다. 찻숟가락이나 찻솔로 거품이 나도록 젓는데 7단계를 거친다.

- 1단계는 손은 가볍게, 찻솔은 무겁게 흔들면서 천천히 휘젓는다.
- 2단계는 찻솔을 힘차게 휘저어 차의 빛깔을 낸다.
- 3단계는 찻솔을 가볍게 휘저으면 60∼70%의 빛깔이 갖추어진다.
- 4단계는 찻솔을 천천히 저으면 차 거품이 난다.
- 5단계는 찻솔을 천천히 저으면 차의 향기가 난다.
- 6단계는 찻솔을 더욱 느리게 휘저으면 유액상의 거품이 난다.
- 7단계는 중용을 지키면서 탕수를 부으면 잔이 넘칠 만큼 유무(乳霧)가 생기다가 응고상태 가 된다. 점다가 끝난 차는 거품을 균등하게 나누어 마신다.

참고 자료

윤서석, 우리나라 식생활 문화의 역사, 신광출판사, 1999. 10. 15
이성우, 한국 식생활의 역사, 수학사, 2000.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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