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레온

소개글

건축에게 시대를묻다라는 책을 읽고 아트레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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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건축에게 시대를 묻다”를 읽고 많은 건축물 중 ‘아트레온’을 선정하였다. 아트레온을 선정한 이유는 아트레온이라는 건축물을 예전엔 자주 이용을 하였었다. 이용할 때는 단순히 멀티플렉스 영화관이라는 생각만 하고 이용을 하였는데, 책을 보던 중에 영화관에 본질에 대한 건축가의 깊은 생각이 묻어 나오는 건축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더 자세히,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하여 더 알고 싶어 졌고, 책을 읽어가며 새로운 의미와 맥락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아트레온은 건축가 김준성씨가 지은 건축물로서 영화관의 본질에 대한 지속적인 탐색을 하고 있다. 이러한 탐색의 결과로 “영화란 무엇인가”에서부터 시작되어 “영화관이란 어떠해야 하는가”로 귀착된다. 이러한 본질의 탐색, 영화관에 대한 질문들을 해결하기 위해 한 예로써 Steven Holl의 ‘영화궁전’에 대하여 먼저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
Steven Holl은 ‘영화궁전’이라는 ‘건축’과 ‘영화’가 만나는 독특한 방법을 제안하였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실현되지는 않았지만,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Steven Holl의 ‘영화궁전’의 건축공간 드라마는 베니스와 리도의 물길에 이어지는 장엄한 ‘도착공간’이라는 공간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상부에 있는 영화관들 사이의 틈으로부터의 반투명 빛으로 채워진 이 공간은 리도 커뮤니티를 위한 공공의 장소이며, 시간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햇빛과 물결의 출렁임이 만들어내는 이 공간의 감동은 바로 물의 도시 베니스에 대한 경외와 경이의 표현이기도 하고, ‘영화적 시간’과 ‘영화적 공간’을 위한 거대한 통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건축에게 시대를 묻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