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과 체찰 요약 정리

소개글

함양과 체찰

책의 내용 요약 및 자신의 생각 정리

목차

제1부 함양과 체찰의 삶 이황
■ 어린 퇴계
■ 청장년기의 퇴계
■ 청장년기의 퇴계
■ 만년기의 퇴계
■ 퇴계의 최후
■ 퇴계사상의 영향

제2부 자성록 -몸과 마음의 공부법-

1절 벼싹을 잡아 당긴다고 벼가 빨리 자라지 않는다.
제2절 앎과 행동은 함께 굴러가는 두 바퀴다
제3절 마음을 붙들어야 참다운 공부가 완성된다.
제4절 폭 넓게 보라, 교류하라, 그리고 통하라

나의 생각

본문내용

제1부 함양과 체찰의 삶 이황

■ 어린 퇴계
1501년 11월 25일 경상도 예안현 온계리에서 한국 유학계의 거두 퇴계 이황이 태어났다. 퇴계의 어머니는 8남매의 막내인 퇴계를 낳기 전에 공자를 대면하고 그의 문하에 드나드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2살 때 아버지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 남은 가족의 삶은 경제적으로 너무나 힘들었다. 그러나 퇴계의 어머니 박씨 부인은 아이들 교육에 소홀하지 않았다. 가난한 살림을 쪼개어 학비를 만들었고, 서당에 보냈다. 또한 자식들이 지식공부뿐 아니라 사람다운 몸가짐과 행실을 하도록 타일렀다.
어린 퇴계가 계속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다행스럽게도 이웃에 <천자문>을 읽을 줄 아는 노인 한 분이 살고 있었던 덕분이다. 아침마다 할아버지 집으로 가면서 집에 바로 들어가지 않고 울타리 밖에서 전날 배운 것을 복습한 뒤 들어갔으며 엄격한 스승을 대하듯이 공손히 절을 하고 배우기를 청하였다. 퇴계는 어른을 대할 때면 항상 공손했고 밤중에 김이 잠들었다가도 어머니나 형이 부르면 바로 일어나서 무엇이 필요한 지를 여쭈었다.
이웃 할아버지에게 배운 이후, 12살이 되면서 삼촌인 송재공에게 유교의 핵심 경전인 <논어>를 배우게 되었다. 이 때, “자식들은 집에서는 효도도하고 밖에 나가서는 공손하여야 한다(弟子入則孝出則悌)”라는 구절을 읽고 이에서 마음 자세를 배웠다.
퇴계는 성장하면서 더욱 글 읽기는 좋아했지만 그렇다고 자신을 드러내거나 남에게 뽐내는 태도를 보이지는 않았다. 퇴계의 공부는 20세 정도에 그 기초가 닦아졌다. 20세 무렵 <주역>을 읽고 그 뜻을 강구하느라 먹고 자는 것을 거의 잊을 정도였다고 한다.

■ 청장년기의 퇴계
어른으로 성장한 퇴계는 21세가 되어 허씨 부인에게 장가를 들었고 23세 때 아들 준이 태어났다. 그리고 그해, 퇴계는 처음으로 태학에 유학하게 되었다. 퇴계는 시골 출신이긴 했지만 조용히 공부하며 예의와 도리를 익혔다. 퇴계의 진면목을 알아준 사람은 하서 김인후였다. 두 사람은 서로 학문적인 논의를 주고 받으며 우정을 쌓았다.
27세가 되던 가을에 퇴계는 과거 시험에 도전하게 된다. 이후로 32세가 될 때까지 4번이나 과거의 1차 시험에 해당하는 소과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지만, 진짜 과거 시험인 대과로 나아가지 않았다. 그러나 형의 권유에 따라 서울에서 치르는 과거 시험을 보게 되고 2등으로 합격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