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의 의의
- 최초 등록일
- 2010.10.27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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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통신사가 일본에 끼친 영향에 대한 글입니다. 주로 문화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 놨습니다.
목차
1. 조선통신사의 정의
2. 조선통신사 수행원의 일본 내 활동
(1) 사문사의 필담창화
(2) 의원의 활동
(3) 화원의 활동
3. 한일 양국에 미친 조선통신사의 영향
(1) 일본에서의 조선통신사의 의의
(2) 조선에서 본 통신사의 의의
4. 글을 마치며 -통신사행의 의의-
본문내용
2. 조선통신사 수행원의 일본 내 활동
(1) 사문사의 필담창화
사문사는 통신사 일행 중 제술관과 서기 3인을 통칭해 부르는 용어이다. 이들이 일본에 방문 시 행했던 유학과 한시를 주제로 한 필담창화는 통신사의 문화교류 활동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고 본다. 당시 필담창화에 대한 일본인들의 호응도 대단해 사문사들은 통신사 사행 중 각자 천 수 이상의 시를 지어야 했다고 한다. 일본인들은 조선의 통신사행원과의 필담창화를 통해 자신의 문재를 과시하는 기회로 삼았다. 일본의 문사들은 통신사와 필담창화를 나눈 후 그것을 바로 시문집으로 간행하기도 했으며 통신사와의 담화를 통해 명성을 떨쳐 막부에 의해 중용되는 경우도 있었다. 에도시대의 유명한 학자이자 막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하야시 라잔이나 아라이 하쿠세키 같은 인물들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2) 의원의 활동
문사 외에도 의원의 활약도 컸다. 일본은 임진왜란 이후 조선의 『동의보감』이나 『의방유취』와 같은 의학서를 구입하고자 조선에 요청을 하기도 했었으며 『동의보감』은 당시 일본에서 가장 많이 간행된 책이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통신사수행원으로 내방한 조선의 의원들은 일본에 선진의료기술을 전수해 주었다. 조선 의원들과 일본인 의원들 간의 대화였던 의학문답은 필담집으로 남겨져 현재에까지 전해지고 있다.
(3) 화원의 활동
수행화원들은 일본의 지도나 기술제작도, 주요 지역과 명승을 묘사하면서 일본화가들과의 교류도 하였다. 양국의 화원들이 가졌던 화회(畵會)는 실질적 교류와 함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였다.
참고 자료
연민수, 『일본역사』, 보고사, 1998.
카와이 아츠시, 『하룻밤에 읽는 일본사』, 랜덤하우스코리아, 2000.
조윤경, 「덕천막부기 조선인식의 변화연구」,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