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 (줄거리, 내용분석, 감상평, 인상깊은구절)
- 최초 등록일
- 2010.10.28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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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춘향전 (줄거리, 내용분석, 감상평, 인상깊은구절)
목차
1. 감상평 / 느낀점
2. 줄거리 내용분석
3. 인상깊은 구절
본문내용
1. 감상평 / 느낀점
서양의 대표적인 러브스토리 중 하나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있다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로맨스의 최고봉은 아마도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춘향전이 아닐까 싶다. 우리에게 춘향이와 이몽룡의 이야기는 아마도 어릴 적부터 동화책이나 티비 드라마,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한번쯤은 접하게 되는 너무도 유명하고 익숙한 연애소설일 것 이다. 춘향전이 만들어진 연대와 작자는 미상이고 설화로부터 시작하여 판소리에서 소설로 변이와 진화를 거치며 형태는 여러 가지지만 속에 품은 뜻 하나만은 정확한 청춘남녀의 뜨거운 사랑이야기이다.
판소리 형식으로 엮어져서 그런지 느껴지는 분위기에서는 다소 작품의 주제가 가지는 남녀 간의 로맨스의 간지러움은 빈약했지만, 나름대로의 해학이 살아나는 느낌이었다.
사랑에 대한 여러 가지 방식이 있지만, 요즘과 같이 만남과 헤어짐이 빠른 인스턴트식 사랑이 판을 치는 시대에 춘향이와 몽룡의 기다림과 희생을 전제로 한 사랑은 조금은 구식이지만 그만큼 단단하고 끝까지 빛이 난다.
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인내하는 춘향이의 사랑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과의 약속을 지키려 최선을 다하는 그녀의 의리 있는 모습에서 그 자체로 감동을 느꼈다. 하지만 그 행동에 대해 춘향의 열녀의식이 기생신분을 벗어나 신분상승이라는 동기를 충족하기 위함 이라고들 해석하기도 한다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그것도 말이 되지만 나는 찬바람 쌩쌩 부는 그 삐딱한 의견에 동의하고 싶지는 않다.
< 인상깊은 구절 >
그러면 너 죽어 될 것 있다. 너는 죽어 명사십리 해당화가 되고 나는 죽어 나비 되어, 나는 네 꽃송이 물고, 너는 내 수염 물고 춘풍이 건 듯 불거든 너울너울 춤을 추고 놀아보자.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내 간간 사랑이지. ( 57쪽 8번째 줄)
춘향전의 줄거리를 요약하면
전라도 남원부에 월매라는 기생이 있었다, 그녀는 일찍이 퇴기하여 성씨라 하는 양반과 더불어 세월을 보냈지만 자식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불공을 들여 자식을 하나 갖기 위해 목욕재계하고 명산승지를 찾아가 정성껏 공을 들이고 춘향이라는 딸을 갖게 됐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