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스카우트 줄거리및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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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엄지원 주연 영화`스카우트` 줄거리및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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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임창정, 엄지원 주연
괴물 투수 선동렬을 찾아 떠난 9박 10일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뿐만 아니라 광주에서 학생 운동이 활발하던 1980년이 5월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99%의 픽션으로 이루어진 단순해 보이는 코미디 영화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코미디 속에서 묻어나오는 무언가가 있는 영화라고 난 생각한다.

1980년. 화려한 휴가를 꿈꾸던 대학 야구부 직원 호창, 그런 그에게 라이벌 대학에 3연패의 치욕을 떨쳐 버리기 위해 광주일고 3학년 선동렬을 스카우트 해오라고 한다. 차를 받는 조건으로 그는 광주에 내려간다. 하지만 선동렬을 만나기란 쉽지 않고 대신 7년 전 헤어진 연인 세영을 만난다. 세영은 이소룡이 죽던 날 갑자기 이별을 선고하고 사라졌었다. 둘의 사이는 반갑기도 하면서 서먹했고 세영을 짝사랑 하던 호창은 그를 위협한다.
호창은 선동렬 얼굴도 보지 못하고 부모님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경쟁대학으로 스카우트가 됐다는 소문까지 퍼져 상황은 악화된다. 곤태를 끌어들여 ‘선동렬 보쌈작전’까지 펼치지만 실패하고 우연히 세영의 부모님 칠순잔치에 갔다가 선동렬의 어머니를 만나 기회를 얻게 된다. 결국 부모님은 호창의 마음때문이었는지 계약을 허락하고 계약하기 전 그는 세영에게 작별인사를 하러간다. 때마침 그때 계엄선포가 곧 앞두고 있던 터라 그는 운동권자로 오해받아 경찰에 오게되고 그곳에서 세영을 만난다. 다행히 신원조회가 끝나 선동렬을 만나게 되는데, 선동렬을 유니폼을 보고 문뜩 떠오른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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