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어떤삶을살든나는너를응원할것이다 독후감

소개글

네가어떤삶을살든나는너를응원할것이다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마치 엄마가 딸아이에게 편지 쓰듯이 쓴 책이다.
책의 목차를 쭉 훑어보니 마지 그것도 하나의 편지글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책을 처음 몇 장 읽기 시작 했을 때 내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작가의 가치관이나 생각 등을 만났는데 책이름은 어떤 삶을 살든 너를 응원한다고 해놓고서, 세상을 살아가는 것에 대한 충고와 격려, 사랑에 대해여 딸아이에게 ‘이건 이런거고, 저건 저런거란다.’ 라는 듯 단정 짓는 듯한 작가의 글에 ‘왜 이런 식으로 말을 하는 거지?’ ‘왜 이렇게 밖에 말해줄 수 없는 거지?’ 라고 생각하며 답답하고 한편으론 우리엄마가 저렇다면 대화하는데 참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사람의 생김새가 다르듯이 생각 또한 당연히 다르게 마련이다. A라는 일에 모든 사람이 A라고 느낀다면 그것은 사람이 아니라 이미 프로그래밍 되어진 로봇 일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책을 읽을수록 점차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게 되었다. 자신은 이렇게 살아와서 이렇게 살고 있지만 너는 그 외의 다른 길을 가도 좋을 것 이라는 엄마의 걱정이 나타나있는 것이었다.
너와 너의 행위, 엄마와 엄마의 행위를 구분할 줄 몰라 상처를 받는다는 이야기는 나에게 많은 위로가 된 한 부분이며, 또한 나의 엄마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구절이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편해서 더 막대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엄마랑 가끔 말다툼을 할 때, 물론 내가 잘못한 것이지만 엄마가 내 잘못만 있다는 듯이 꼬집는 것처럼만 느껴지고 괜히 지기 싫은 마음도 포함해서 맘에 없는 말로 더 큰 싸움을 만들곤 한다. 그래도 엄마는 싸운 뒤 아무 일 없듯이 나에게 대하는데 나는 그렇지 못하고 ‘아무리 내가 그런 행동을 했다고 해도 나에게 그렇게 말을 한 엄마가 정말 미워. 어떻게 나한테 그렇게 말을 할 수가 있지?’ 라는 생각에 미안하면서도 오기를 부리게 된다. 나도 엄마가 되면 다 이해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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