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본관과 여의도 국회의사당 - 고전주의시각에서 바라본 문제점

소개글

경희대 본관과 여의도 국회의사당 - 고전주의시각에서 바라본 문제점

목차

1.경희대학교 서울 캠퍼스 본관
2.국회의사당
3.결론

본문내용

1.경희대학교 서울 캠퍼스 본관

경희대학교 서울 캠퍼스 본관은 부산 피난이후 경희대학교가 회기에 자리를 잡게 되면서 학교를 상징하는 건축물의 필요성을 느끼고 계획한 건물로, 대석조전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건물은 신고전주의 양식 아래 만들어진 건축물로 코린트 양식의 열주가 늘어진 웅장한 도입부와, 그 앞에 있는 서양식 정원으로 웅장함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이 건물은 비례에 맞게 지어진 것일까? 답사를 가서 맨 처음 보았을 때 약간 어색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엔테블레쳐 부분이 너무 간소화되어있고 기둥의 높이에 반해서 페디먼트가 너무 가벼워 보인다. 그리고 그 뒤의 건물과 연결되는 부분도 어색했다. 지난학기에 서양건축사를 배웠기 때문에 이러한 고대 오더식 건물 사진을 자주 접했는데 그래서 더 어색해 보였을 지도 모른다. 이러한 오더들은 원래 인체의 비례나 황금비율을 가지고 수학적인 계산 끝에 정립이 되었다고 배웠다(그림 3). 그렇기 때문에 어색한 느낌을 주는 요소가 비례에 있다고 생각을 하였다.
코린트 오더를 사용한 로마의 대표적 건축물 판테온의 입면사진이다. 사진과 비교해 볼 때 경희대학교 본관의 프리즈 부분이 너무 간소화 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전체의 비율이 세로로 너무 길고 기둥 사이의 폭이 너무 좁다.

참고 자료

한국·양식건축 80년사, 윤일주, 1966
건축의 고전적 언어, 최일 역, 태림문화사, 2008
신고전주의, 정무정, 한일아트, 2004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설과정과 그 의미, 한동수, 송기형
http://en.wikipedia.org/wiki/Corinthian_order
http://www.auric.or.kr/AURIC_PDF_temp/RDOC/auric_naver/kaahc_200711_024.pdf
http://blog.naver.com/wksim6788?Redirect=Log&logNo=20053111284
지난학기 서양건축사 수업자료, 이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