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Albert Camus알베르 까뮈(까유)의 < 오 해 >
목차
I. 들어가는 글
I. 작가소개
II. 까뮈의 사상
- 비극과 부조리 & -
III. 작품의 분석
(1) 줄거리
(2) 의 시간과 공간 분석
(3) 사건에 따른 의 담화구조 분석
(4) 의 대립 구도 분석
(5) 등장인물의 열망
(6) 까뮈의 사상과 관련된 : 신에 대한 반항
IV. 까뮈와 연극
※ 원고의 수정
IV. 맺는 글
< 참 고 문 헌 >
본문내용
I. 작가 소개
◎ Albert Camus (1913.11.7~1960.1.4)
프랑스의 소설가·극작가. 알제리 몽드비 출생.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아버지가 마른 전투에서 전사하자, 귀머거리인 어머니와 할머니와 함께 빈곤 속에서 자랐다. 초등학교 시절 L.제르맹이라는 훌륭한 스승을 만나 큰 영향을 받았으며, 고학으로 다니던 알제대학 철학과에서는 평생의 스승이 된 J.그르니에를 만났다. 결핵으로 교수가 될 것을 단념하고 졸업한 뒤 신문기자가 되었다. 대학시절에는 연극에 흥미를 가져, 직접 배우로서 출연한 적도 있었다. 초기의 작품 《표리(表裏)》(1937) 《결혼》(38)은 아름다운 산문으로, 그의 시인적 자질이 뚜렷이 보이며, 이때 이미 인간의 조건에 대한 고민, 존재의 부조리성(不條理性) 문제 등이 서정적인 에세이풍으로 서술되었다.
1942년 7월, 프랑스는 독일군 점령하에 있었는데, 그의 문제작 《이방인(異邦人) L’etranger》(42)은 발표되자, 칭송과 함께 그를 일약 문단의 총아(寵兒)로 만들어 놓았다. 《이방인》은 부조리한 세상에 대하여 완전히 무관심한 태도로 살다가, 살인죄를 범하고 사형을 선고받은 사나이가 세상에서 버림받고 죽음에 직면함으로써 비로소 삶의 의미와 행복을 깨닫는 이야기이다. 이와 같은 부조리성과 반항의 의욕을 철학적으로 설명한 것이 《시지프의 신화(神話)》(42)이다. 《이방인》이 부조리의 사상을 ‘이미지’로써 펼쳐 보인 것이라면, 《시지프의 신화》는 그것을 이론적으로 전개한 것으로, 신화상의 인물 시지프(시시포스)처럼 인간은 부질없는 짓인 줄 알면서도 부조리에 반항하면서 살아야 하는 숙명임을 강조하였다. 희곡 《오해(誤解)》(43) 《칼리굴라:Caligula》(45)에서도, 부조리한 인간의 조건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를 얻어내는 일의 어려움을 역설한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저항운동에 참가, 《콩바》지(紙)의 주필로서 레지스탕스의 필봉(筆鋒)을 들었다. 사르트르는 “나보다도 카뮈가 훨씬 더 위험한 일에 종사하고 있었다”고 회고한 일도 있다. 《독일인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45)는 전시 중에 썼던 4편의 서간형식의 ‘독일인론(獨逸人論)’으로서, 편협한 애국심의 폐해를 날카롭게 비판한 것이다. 그 후 《페스트》(47)는 그의 명성을 더욱 빛내주었으며, 이것은 점령군에 대한 저항을 암시하면서 페스트의 유행과 싸우는 선의(善意)의 사람들의 행동을 단순 명쾌한 문체와 힘찬 필치로써 그렸다. 희곡 《계엄령》(48)은 《페스트》의 주제를 극화한 것이다. 시사평론을 쓰면서 연극을 상연하여 청년층의 인기는 거의 절대적인 것이었는데, 그를 실존주의자로 보는 세상 사람들과 매스컴에 대해서는 항상 그것을 부정했으며, “실존주의가 끝난 데서부터 나는 출발하고 있다”라고 그는 언명하였다.
그러므로 《반항적 인간》(51)을 둘러싸고 사르트르와 논쟁을 벌여 10년 가까이 맺어온 우정에 파탄이 갔다는 사실이 뜻밖이라고는 할 수 없다.
참고 자료
․『칼리굴라·오해』, 카뮈, 김화영, 책세상, 1999
․『문학 상상력의 연구-알베르 카뮈의 문학세계』, 김화영, 문학동네, 1998
․『카뮈』, 브리기테 젠디히, 이온화, 한길사, 1999
․『알베르 카뮈를 찾아서』, 모르방 르베스크, 김화영, 나남출판, 1997
․『현대 프랑스 연극』, 정병희, 민음사, 1995
․『드라마 분석론』, B.아스무트, 송전옮김, 서문당, 2000
․『극문학이란 무엇인가』,이재명, 평민사, 2007
․「알베르 까뮈의 미학 사상 연구」, 김세리, 홍익대학교 대학원, 1997
․ 「Camus의 <Le malentendu>에 나타난 비극성 연구」, 지학연, 부산대학교,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