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교수법(성서,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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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를 교육함에 있어 그동안 많은 연구들과 시도들이 있어왔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역시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다. 누군가를 교육한다는 것은―수직적인 입장에서의 교육은 아니지만―너무나도 중대한 임무를 떠안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학습자의 가치관과 사고방식, 행동양식 등 학습자의 미래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교회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성서를 가르쳐야 하는 교수자에게는 영적인 세계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성서학습이라는 더욱 더 중요한 일을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교수학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 가운데에서 타이쎈(이하 ‘저자’)도 마찬가지로 어떻게 하면 성서를 ‘잘’ 가르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노력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저자는 성서의 중요성과 성서에서 우리가 중요하게 알아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있고, 어떻게 사람들에게 성서를 잘 가르칠 수 있을지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그 방법은 바로 ‘동기부여’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저자의 방법론을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

저자는 성서 학습의 내용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요체화와 대화화다. 요체화는 성서 안에 있는 근본적인 것(혹은 요체적 내용 구조)을 골라내는 것을 말한다. 그 근본적인 것은 바로 ‘하나님’이다. 요체화에서 그리스도교 신앙에는 두 가지의 근본 원칙이 있는데 하나는 유일신 사상이고 다른 하나는 구원자 신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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