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족 이야기`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11.02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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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가족 이야기`에서 주어진 2가지 문제 해결
목차
1. 가정중심성(Domesticity), 그리고 스위트홈(Sweet home) 이데올로기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남성 노동자와 여성 전업주부, 그리고 기업은 그러한 가정중심성을 왜 유지하려고 하는지(혹은 왜 받아들이게 되는지), 나아가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를 각각의 입장에서 서술하시오
2. 이 책에서는 전업주부인 여성의 생활도 남성 노동자의 근무일정에 따라 결정되고 있다. 근무일정에 따라 여성의 생활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그 구체적인 양상을 설명해보시오.
본문내용
1. 가정중심성(Domesticity), 그리고 스위트홈(Sweet home) 이데올로기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남성 노동자와 여성 전업주부, 그리고 기업은 그러한 가정중심성을 왜 유지하려고 하는지(혹은 왜 받아들이게 되는지), 나아가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를 각각의 입장에서 서술하시오.
☀가정중심성(Domesticity), 그리고 스위트홈(Sweet home) 이데올로기란?
원래 가정중심성은 서구사회에서 산업화와 근대화가 진행되며 일터와 가정이 분리되면서 생겨났다. 근대사회의 공(일터)/사(가정)의 확고한 분리는 ‘남성과 여성간의 타고난 기질과 본성의 차이’를 전제하고, 성별에 따라 ‘남성은 일터, 여성은 가정’이라는 적절한 위치가 있다는 가정과 함께 성립되었다. 그래서 가정은 바깥일을 하는 남성에게는 휴식처가, 여성에게는 모성과 여성성이 구현되는 장이 된다. 그렇게 되면서 남편과 부인 사이의 철저한 성별분업이 재생산되고,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가정중심성(Domesticirty)’이 가족을 규정하는 힘으로 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전업주부’는 그 전제이자 결과가 된다.
여성이 있을 곳을 가정에만 붙박아 두고, 가정을 바깥세상과 대비시켜 신성화하는 가정중심성 이데올로기는, 남녀 간의 평등한 동반자 관계를 방해하고, 사회에서 여성차별을 정당화하는 근거가 된다. 가정중심성의 강화는 양성 평등의 시대적 흐름에 역행할 뿐만 아니라, 여성 전체에 대한 억압을 재생산하는 기제인 성별분업을 더욱 고착화시킨다. ‘사회와 분리된 영원한 사적인 안식처로서의 가정’이라는 환상과 ‘차이에 입각한 남녀 간의 평등’이란 허위적인 껍데기를 두르고서 여성에 대한 차별을 은폐하는 가부장제의 한 형태인 것이다.
이와 비슷한 단어로 ‘스위트 홈 이데올로기’가 있다. 가정은 공적인 영역과는 완전히 분리된 개인적이고 사적인 공간으로만 여겨진다. 밖에서 일하는 남성들로 하여금 가정을 정글 같은 가정 바깥 사회의 영향으로부터 차단되고 보호받아야 할 공간으로 인식하게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