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후기의 유학사상
- 최초 등록일
- 2010.11.02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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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후기의 유학사상에 대해 간단하게 쓴것입니다,
목차
Ⅰ. 무인집권기의 유교사상
(1) 무인집권기의 문인과 학자
1) 무인집권기의 사회적 배경
2) 무인집권기 문인과 학자
(2) 이규보의 학문과 사상
1) 이규보의 사상
2) 이규보의 학문
Ⅱ.성리학의 전래
(1) 전래과정
1) 성리학이란?
2) 성리학이 유입이전의 시대상황
3) 성리학의 전래와 전개
(2) 고려 말의 유불관계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무인집권기의 유교사상
(1) 무인집권기의 문인과 학자
1) 무인집권기의 사회적 배경
무신의 난 이후부터 충렬왕 이전까지를 ‘유학의 암흑기’라고 한다. 충렬왕 즉위 이후로도 문교정책을 복구하기는 했지만, 오랜 무단정치로 인해 침체의 늪에 빠져 있던 학계, 사상계가 하루아침에 생기를 되찾을 수는 없었다. 더욱이 무신난 때 문신들이 거의 일망타진되고 겨우 살아남은 자라 하더라도 잔명을 부지하기 위해 산야로 깊이 숨어 버려 배우고자 해도 가르칠 사람이 없는 형편이었다. 이에 승려를 좇아 배우는 것이 한때의 풍조를 이루다시피 하였다. 이 시기에는 남송과의 교류도 아주 단절되었다.『송사』「고려전」을 보면 북송과의 관계만 기록되어 있을 뿐 남송과의 관계는 거의 없다. 따라서 학술교류가 불가능하였기 때문에 당시 남송에서 활발하게 전개되었던 성리학이 고려에 수용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는 가운데서도 시일이 흘러 무신 란의 충격이 어느 정도 가시면서 고려의 문학계와 유교 계에는 면모를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조성되고 있었다. 일견 쇠퇴한 듯한 사상계의 저류에 미미하나마 일정한 변화와 발전이 있었던 것이다. 당시 소식의 시문이 일세를 풍미하여 문단에서 숭상되었던 것은 이를 뒷받침하는 한 증거라 하겠다.
고려 후기 유학사상은 조조를 정통으로 보는 북송대 유학을 탈피하여 유비를 정통으로 보는 남송대 유학 즉 주자성리학으로 전환하는 과도기에 속한 시기이다. 게다가 무신집권기라는 정치현실과 몽고침략기라는 대내외적인 모순에 처하여 유학자들은 어용문인으로 전락하거나 현실도피적인 경향에 안주하였다. 무신정권 수립 이후, 문인지식층은 자기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좌절과 실의 속에 회한과 자조로 살아가도록 강요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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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상사학회편, 한국사상사입문, 서문문화사, 2006년
한국국학진흥원편, 한국유학사상대계 - 유학사상편-, 한국국학진흥원, 2005
조현규, 한국 전통윤리사상의 이해, 새문사, 2002년
한국학 중앙연구원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 시스템 http://people.ak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