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짐바브웨 (대짐바브웨)

소개글

그레이트 짐바브웨에 관련한 리포트입니다.
그레이트 짐바브웨를 발견하고, 그에 대한 유럽인들의 잘못된 해석, 다시 아프리카인들의 품으로 돌아가기까지 등을 다루며 그레이트 짐바브웨에 대한 포괄적인 특징 또한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1. 들어서며…
2. 그레이트 짐바브웨와 전설의 오빌
3. 칼 마우크(Kaul Mauch)의 그레이트 짐바브웨 발견
4. 유럽의 오만한 해석

본문내용

1. 들어서며…

그레이트 짐바브웨는 남아프리카 잠베지 강과 림포포 강 사이의 마스빙고 지역에 펼쳐진 약 8천개의 유적 가운데 가장 거대한 것으로서, 사하라 이남 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크며 완벽하게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석조 건물이다.
짐바브웨란 토착어로 ‘돌의 집’ 또는 ‘성스러운 집’이란 뜻이다. 짐바브웨가 이런 이름을 갖게 된 것은 바로 그레이트 짐바브웨 때문이다. 이전의 나라명이 영국의 식민통치자의 이름을 딴 로데지아임을 생각한다면 짐바브웨라는 이름이 그들에게 얼마나 자랑스러운 것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유럽의 손에서 다시 그들의 품으로 오기까지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그들이 그레이트 짐바브웨에 대해 갖는 각별한 애정은 수긍이 갈 만 하다. 그레이트 짐바브웨는 본래 짐바브웨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쇼나 인들의 조상들이 만든 건조물이다. 하지만 유럽은 이곳이 성서에 나오는 황금의 오빌이라고 생각하였고 페니키아 인등의 서방에 의해 만들어진 것임을 주장하였다. 여기에는 유럽인들의 흑인에 대한 우월의식과 백인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한 정치적인 배경이 깔려 있었다. 고고학적으로 중요한 유적이 사회, 정치적으로 이용된 것이다. 그런 까닭에 짐바브웨는 오랜 기간 동안 인종차별의 산실이 되어왔다.
그러면 다음에서 그레이트 짐바브웨의 발굴 과정을 살펴보고, 그레이트 짐바브웨가 갖는 독특한 특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2. 그레이트 짐바브웨와 전설의 오빌

그레이트 짐바브웨(Great Zimbabwe)가 서방에 처음 알려진 것은 16세기 초였다. 1514년에 포르투갈인 안토니오 페르난도는 아프리카 남동쪽에 대형 석조 건물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유럽에 알렸다. 그는 므웨네 무타파라 불리는 쇼나 족장이 살고 있는 돌로 된 궁전이 있다고 전했다. 16세기 초에 포르투갈은 현재의 베이라 부근에서 번영을 누리고 있던 아랍인의 무역 도시 소팔라를 점령한 뒤 모잠비크를 식민지로 만들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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